국민 절반 이상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잘못된 일'이라고 평가했다. 모든 나잇대에서도 특별법이 잘못됐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도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특별법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가덕도신공항의 혜택을 받는 부산조차도 특별법이 잘못됐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6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국민 절반 이상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잘못된 일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서울과 부산(울산과 경남 포함) 시민 조사에서도 특별법이 잘못됐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6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신공항 건설 관련 특별법이 잘못된 일이라는 답에 53.6%가 동의했다. 반면 잘된 일이라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가덕도 신공항 특위를 이끌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연합뉴스는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후속 조치에 나서는 가운데 이낙연 대표가 내달 3일경 출범 예정인 '가덕도 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당 대표가 당내 특위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오세훈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에 28조 원이 든다는데 이렇게 엄청난 돈을 쓰면서도 눈 하나 끔뻑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나경원 후보는 "박원순 시정 10년은 운동권 재벌을 탄생시키는 시대가 됐다. 공공조직이 그들 특정 세력의 고급 투쟁을 하는 병참 기지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시정의 마감, 결산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기 하루 전이었다. 문 대통령의 가덕도 방문은 4월 보궐선거가 한 달 남은 시점이라 선거 개입 논란에 휩싸였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관권 선거의 끝판왕”이라며 “선거 중립에 대한 최소한의 의지도 내팽개쳤다”고 비판했다.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선거를 위해, 표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민주당 “균형발전 위한 정책 점검…방해야말로 반헌법적 행위”국민의힘 “어느 대통령이 선거 앞두고 여당 지도부와 현장 찾나”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독려한 것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야당은 ‘노골적 선거개입’이라 비판하고, 여당은 ‘균형발전을 위한 행보’라며 반박했다.
27일 허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은 “오늘 특별법 통과로 가덕도 신공항은 부ㆍ울ㆍ경 관문 공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제는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 등 2030년 정상 개항을 위한 조기 착공과 더불어 부ㆍ울ㆍ경 메가시티를 앞당기기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집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특별법 통과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노정현 진보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직후 “희망고문은 끝났다. 가덕도신공항은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기정사실로 굳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시·도민 여러분께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소식을 보고 드린다.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드려 미안하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이어 가덕도 신공항을 올 상반기 중 고시할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1~2025년)'에 담을 예정이다. 이 계획은 애초 지난해 말 고시할 예정이었으나 국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발의되면서 연기된 바 있다. 고시에는 김해신공항 후속 조치도 담긴다.
가덕도 신공항이 예타는 면제했지만, 기본구상에 해당하는 사전타당성조사를 우선 받아야 한다. 여야는 이미...
법 통과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신공항건설추진단을 발족하고, 상반기 중 고시될 공항개발종합계획에 가덕도신공항이 담길 예정이다.
착공은 통상 반년에서 1년 정도 걸리는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친 후 기본계획 고시·사업시행자 지정·기본설계 등이 준비되고, 환경영향평가까지 넘으면 이뤄진다. 민주당은 부산엑스포가 개최되는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 방문한 것에 대해 야권이 '선거개입'이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신공항 방문은 선거용이 아닌 국가의 대계"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한 것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법’(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할 전망이다.
여야는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2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된 주요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동남권 신공항 입지를 부산 가덕도로 확정하는 내용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 여부다.
가덕도...
정의당 “4대강과 뭐가 다르냐”…국민의힘 “노골적 선거 개입”법사위, 정부부처 반대에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파장 예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5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포함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정부 부처들이 반기를 드는 등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의식해 강행한 것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2016년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이 실시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증 용역’에서 가덕도 신공항은 김해공항 확장과 밀양 신공항에 이어 3위에 그쳤다. 두 후보지와 비교하면 점수가 꽤 차이 나는 최하위였다. 우석훈 성결대 교수는 “매립비용, 화물 수요 등 비용평가 수치가 불분명하다”며 “사전 타당성 조사를 해보면 엄밀한 설계가 나올 것”이라고...
이 자리에서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일부 언론에서 마치 국토부가 가덕신공항을 반대한 것처럼 비춰져 송구하다”며 “국토부의 분석보고서는 당초 발의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안의 내용 중 사전타당성 조사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며, 현재는 국토교통위 심의 과정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시행이 반영되는 등 관계기관 이견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또...
부산시안은 김해공항을 국내선으로 유지한 채 가덕도 신공항은 국제선으로만 건설하도록 했다.
또 국토부는 안전성, 시공성, 운영성, 경제성 등 7가지 항목을 들며 부산시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관련해 손 차관은 "부산시안에 대해 분석한 것"이라며 "국회 법안 논의 과정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환경영향평가를 거치도록 수정됐고 예비타당성...
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묵은 숙원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입법을 희망한다"면서 "정부도 특별법이 제정되는 대로 관련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가덕도에 신 관문 공항이 들어서면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