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20일간 국감… 경제상임위 주요 쟁점은

입력 2014-10-06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는 오는 7일부터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27일까지 20일간 이뤄지는 이번 국감은 역대 최대인 총 672개 기관을 상대로 시행되지만, 세월호특별법 협상으로 준비기간이 짧아 부실 국감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제상임위별로 보면, 우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담뱃세 인상 등 서민증세 논란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야당은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추진과 관련, 잇따른 낙하산 인사 등 문제점을 따지겠다는 계획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확장적 경제정책에 따른 부작용과 한계, 세수부족에 따른 대책도 주요 쟁점이다.

정무위원회에선 KB금융 사태가 ‘뜨거운 감자’다.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의 직무정지와 해임으로까지 이어진 KB금융 사태는 고질적 낙하산 인사, 금융당국의 제재 시스템, 금융지주회사의 지배구조, 이사회 구성 및 운영 등 여러 문제점을 노출한 바 있다. 여기에 1000조원을 훌쩍 넘어선 가계부채 문제도 단골메뉴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 및 금융기관 부실 우려가 터져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 방안, 해양선박사고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정부 시절 추진한 4대강 사업의 타당성과 성과, 후유증 등을 놓고도 여야간 격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외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선 최근 논란이 된 단말기유통법의 문제점과 관련,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대표이사를 모두 참고인으로 부르는 등 무선통신 업계에 대한 집중 감사가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9,000
    • -0.35%
    • 이더리움
    • 5,269,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09%
    • 리플
    • 726
    • +0.83%
    • 솔라나
    • 233,100
    • +1.04%
    • 에이다
    • 625
    • +0.97%
    • 이오스
    • 1,136
    • +1.79%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0.87%
    • 체인링크
    • 25,640
    • +3.35%
    • 샌드박스
    • 60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