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평균재산] 여야 국회의원 재력차 뚜렷…새누리-민주 150억 차이, 김세연 의원 의외

입력 2014-03-28 14:02 수정 2014-03-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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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억, 민주 13

고위공직자 평균재산, 김세연 국회의원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관계자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오전 공개한 '2014년 국회의원 재산변동 및 등록사항'이 포함된 국회공보를 살피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회의원 재산변동 사항을 보면 여야 의원들의 재력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재력가가 많은 새누리당 의원들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야당에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재력가로 등극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4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정당별 소속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새누리당이 167억65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민주당(12억6720만원), 통합진보당(1억5896만원), 정의당(2억6832만원)순이었다.

50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4명 중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제외한 3명이 새누리당 소속이었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2조430억430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569억2494만원으로 2위에 진입했다. 3,4위는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985억5021만원)과 박덕흠 의원(539억354만원)이 각각 차지했다.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도 45억2023만원으로, 당내 재산순위 3위에 올랐다. 같은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82억40841만원으로 당내 2위였다. 신경민 최고위원도 36억6264만원으로 당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재산 하위 10걸으로는 경남기업 회장을 지낸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이 부채 7억5460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어 무소속 강동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부채 700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각각 6048만원, 615만원의 부채를 신고했다. 민주당 박홍근 의원(8511만원), 유은혜 의원(9062만원), 김광진 의원(9272만원)은 1억원 미만으로 하위 8∼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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