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지난해 당기순이익 6726억원 시현

입력 2013-02-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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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012년 4분기 당기순이익 753억원 포함, 2012년 누적 당기순이익 6726억원을 시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1년 당기순이익 1조6547억원 대비 9821억원 감소(59.3%)한 수치이다.

하지만 외환은행 측은 2011년 현대건설 매각 관련 이례이익 8756억원(세후) 감안하면 전년대비 1065억원(13.7%) 감소에 그쳤다고 밝혔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의 1255억원 대비 502억원 감소(40.0%),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2069억원 대비 1316억원 감소(63.6%)를 보였다.

4분기중 주요 손익 변동요인들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순이자이익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기인한 순이자마진 감소로 전분기 4865억원 대비 333억원 감소(6.8%)한 453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전분기 2,445억원 대비 944억원(38.5%) 증가한 33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382억원) 및 외환매매익(337억원) 증가에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총경비는 퇴직급여 충당금 전입액 등 계절성 경비 증가로 전분기 3953억원 대비 643억원이 증가(16.3%)한 459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총여신은 76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76조5000억원 대비 2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외화자산의 환율하락 요인과 연말 재무비율 개선을 위한 기업들의 일시적 여신 상환의 영향이 컸다. 또한 4분기 총여신은 전년 동기 대비 3조2000억원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는 부실여신에 대한 연말 상각 등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분기 1.25%에서 0.08%P 하락한 1.17%를 기록하였으며, 연체비율은 전분기 대비 0.19%P 감소한 0.62%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건전성지표를 보였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한국실리콘, 웅진폴리실리콘, 한라산업 등의 건전성 악화의 영향으로 전분기 1,723억원 대비 769억원 증가한 2,492억원을 기록하였고, 고정이하여신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 137.1%에서 4.0%P 상승한 141.1%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잠정 BIS비율은 전분기 13.9% 대비 0.2%P 감소한 13.7%이며, 잠정기본자본비율은 11.2%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외환은행은 4분기에도 외환 시장 점유율 42.5%, 수출 시장 점유율 38.6%, 수입시장 점유율 29.1%를 기록, 앞으로도 외환 및 무역금융 업무에서 최상의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독보적인 시장 우위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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