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런던금융특구 시장 면담…"한영 금융협력 강화"

입력 2026-06-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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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7년 만에 방한…자본시장·핀테크 협력 논의
ESG 공시 제도화 추진…한영 금융회사 상호 진출 지원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임수전 랭글리 영국 런던금융특구 시장과 만나 한·영 금융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임수전 랭글리 영국 런던금융특구 시장과 만나 한·영 금융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데임 수전 랭글리 영국 런던금융특구 시장과 만나 녹색전환과 기후금융 등 한영 금융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위원장이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랭글리 레이디 메이어와 면담하고 양국 금융회사 상호 진출 지원과 금융시스템 안정,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랭글리 레이디 메이어의 방한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그는 지난해 말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이 타결되고 자본시장·핀테크 등 금융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금융위가 올해 2월 발표한 녹색전환 지원 정책에 관심을 보이며 양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우리 정부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시하고 한국형 녹색전환(K-GX)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53~61% 감축하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금융위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ESG 공시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후금융 활성화를 위해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총 790조원의 기후금융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기후변화는 국경을 넘나들며 발생하는 만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국제공조 노력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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