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공무원노조와 단체협약…근무여건 개선 협력

입력 2026-06-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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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지방공무원 노동조합과 4년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확대와 근무여건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와 ‘2026년 공무원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하고 16일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이후 4년 만에 체결되는 것으로, 지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리후생 증진,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서울시교육청과 노동조합은 그동안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통해 주요 현안을 논의해 왔으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협약에는 지방공무원 복지와 처우 개선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맞춤형 복지포인트 상향, 자기계발비 지원 확대, 모범공무원 수당 인상 추진 등이 포함됐다.

휴가권 보장과 일·가정 양립 지원 방안도 마련됐다. 특별휴가를 확대하고 육아시간 사용을 보장하는 한편 대체인력 지원을 통해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업무 부담 완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내용도 반영됐다.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를 최소화하고 불합리한 업무 관행을 개선하는 한편 불필요한 보고와 문서업무를 줄여 현장 업무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저경력 공무원 사기 진작 방안도 협약에 담겼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지방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은 물론 학교 현장의 행정 지원 기능을 강화해 안정적인 교육행정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교육행정 발전을 위해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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