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램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3종 "유럽 처방1위"

입력 2025-11-13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램시마(IV·SC)’ 69%, ‘유플라이마’ 26%, ‘베그젤마’ 24% 점유율 기록..

셀트리온(Celltrion)은 13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Remsima, 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Yuflyma, 성분명: 아달리무맙)’와 항암제 ‘베그젤마(Vegzelma, 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바이오시밀러 3종이 유럽에서 처방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IV·SC)은 유럽에서 69%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특히 램시마는 영국 87%, 스페인 80% 등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높은 처방량을 기록했다.

'휴미라(Humira)'의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는 유럽에서 2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출시 후 처음으로 처방 1위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시장선점에 유리한 유럽에서 타 경쟁사 대비 3년이나 늦게 출시했음에도, 제품경쟁력과 현지법인의 직판역량을 바탕으로 해당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는 '아바스틴(Avastin)'의 바이오시밀러이며, 영국 55%, 프랑스 34% 등 주요국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24%의 점유율을 기록해 처방1위를 유지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처방1위 성과가 올해 초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가에 입찰을 수주한 이후 실제 제품 처방으로 이어져 지표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셀트리온이 직판을 통해 구축한 병원 및 약국 네트워크가 견고해지면서 영업유통채널에서도 판매가 확대돼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들을 판매하며 구축한 네트워크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Eydenzelt,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Stoboclo-osenvelt, 성분명: 데노수맙) 등 추가 신규제품들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셀트리온만의 제품경쟁력과 직판역량을 바탕으로 주력제품들이 유럽 처방1위를 기록했다”며 “기존 제품들의 판매성과가 신규 출시제품들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럽 내 직판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매출성장과 이익개선을 동시에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기우성, 김형기, 서진석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11]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2025.12.11] 유상증자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5,000
    • -1.27%
    • 이더리움
    • 4,654,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0.64%
    • 리플
    • 3,033
    • +0.9%
    • 솔라나
    • 199,000
    • -2.16%
    • 에이다
    • 618
    • -0.48%
    • 트론
    • 407
    • -1.21%
    • 스텔라루멘
    • 357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00
    • -1.11%
    • 체인링크
    • 20,610
    • -0.82%
    • 샌드박스
    • 198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