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 완료⋯에너지 산업 중심 항만 기반 구축

입력 2025-10-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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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 (해양수산부)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 (해양수산부)
에너지 중심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이 완료됐다.

해양수산부는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의 마지막 공사인 남방파제 2단계 3공구 축조 사업을 31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은 향후 남항지구에 건설될 예정인 에너지부두 등을 보호하고 항만 운영에 필수적인 정온수역을 확보하기 위해 항만 외곽에 방파제 등을 축조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총 1조2000억 원을 투입, 길이 3.1㎞ 방파제와 1.42㎞의 방파호안을 조성했다.

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남항지구에 계획된 에너지허브 2단계 사업과 남항부두 2단계 사업 등을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항만 내에서 발생하는 파도 높이가 일정 기준 이하로 유지돼 선박의 접안과 이안, 화물 하역 등이 상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앞으로 에너지허브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청정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친환경 연료 공급 및 연관 사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재헌 해수부 항만국장은 “에너지 물류 거래 활성화 등에 대비해 국내 1위 액체화물 처리 항만인 울산신항을 동북아 에너지허브 항만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에너지 산업 중심 항만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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