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장관, 현대차·S-OIL 등 방문…울산 탈탄소 산업전환 현장 점검

입력 2025-10-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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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30일 울산을 찾아 현대자동차 등 산업계의 탈탄소 전환 현황을 점검한다.

김 장관은 먼저 현대차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고 HD현대중공업 친환경엔진 생산공장, S-OIL 샤힌프로젝트 현장과 온산국가산단에 있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연이어 들러 기업의 탈탄소·친환경 산업전환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현대차 울산공장 기공식에서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모빌리티 산업의 녹색전환을 위한 기술개발과 혁신을 당부하고 이 공장에서 생산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전해설비, 이를 활용한 수소트럭, 수소굴착기 등 수소모빌리티를 직접 살펴볼 계획이다.

이 공장은 2027년부터 탈탄소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전해 설비를 양산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서는 친환경 선바과 그 핵심인 엔진 기술을 확인하고 조선·해운산업의 탄소중립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HD현대중공업은 메탄올·암모니아 등 차세대 연료엔진을 개발하고 이 엔진을 적용한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S-OIL 샤힌프로젝트 현장에서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정유·석유화학업계가 저탄소 공정 전환에 적극 나서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그린메탈 생산체계 전환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유연탄 열병합발전소를 그린수소 복합발전소로 전환하겠다는 의견을 김 장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울산 산업현장은 다가올 탄소중립 시대 대한민국 산업경쟁력 청사진을 보여준다"며 "정부는 육상·해상 모빌리티의 탈탄소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의 혁신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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