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회장 "美, HD현대 가장 준비된 파트너…울산조선소 방문은 미정" [경주 APEC]

입력 2025-10-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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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조선소 방문 여부에 "이번 아니어도 언제든 가능"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27일 APEC CEO 서밋 ‘퓨처 테크 포럼: 조선’ 휴식 시간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진용 기자)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27일 APEC CEO 서밋 ‘퓨처 테크 포럼: 조선’ 휴식 시간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진용 기자)

한미 조선업 협력을 위해 굉장히 많은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쪽에서도 HD현대가 가장 준비가 잘 된 파트너라고 인식하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조선’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퓨처테크포럼은 APEC CEO 서밋의 공식 부대행사다. 조선 △방산 △유통 △AI △디지털자산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포럼이 열리는데 HD현대가 첫번째 포럼 기업으로 나섰다. 정 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직접 진행했다. 회장 취임 후 첫 공식 석상이다.

정 회장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도 발표가 하나 있었는데 조만간 여러가지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많이 응원해달라"고 설명했다. HD현대는 전일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와 함께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건조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정 회장은 미국 측에 제안할 여러가지 옵션 안에는 현지 조선소 인수도 포함돼 있다고 부연했다.

러트닉 상무장관 등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이 안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이 아니더라도 언제라도 항상 준비가 돼있다"고 했다.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 회장은 "취임식 이후 여러 곳에 있는 분들을 찾아 뵙고 이야기도 듣고 여러 계획을 조율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 회장은 "그동안 HD현대가 어려웠던 시절도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찾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제일 중요한 건 무엇보다 다 같이 힘을 모아 한 뜻으로 같이 움직이는거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할테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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