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공기관 안전관리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며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난은 기획재정부가 7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2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정부가 공공기관의 안전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등급(우수) △2등급(양호) △3등급(보통) △4등급(미흡) △5등급(매우미흡) 등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2019년 시범 도입 이후 2024년까지 1등급을 수여받은 기관은 전혀 없기 때문에 한난이 획득한 2등급은 사실상 최고등급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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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에서는 최고경영자(CEO) 주도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점이 높게 평가됐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이 사업장별 현안을 정밀 분석하고, 맞춤형 토탈케어솔루션(Total Care Solution)을 제공하는 '세이프티 투게더 패트롤(Safety Together Patrol)'을 운영한 것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한난은 또 기관 최초로 무재해 등급인증제(Safety Together Club)를 도입해 사업장의 무재해를 유도하고, 소규모 협력사와 자회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자율적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썼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안전을 향한 끊임없는 혁신으로 또 한 번의 차원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민이 신뢰하는 명실상부한 국민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난은 이와 함께 2024년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평가에서도 2개 사업장이 최고등급(P등급)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등급(A)을 달성하며 안전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