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보니] 작정하고 만든 귀여움…현대차 '캐스퍼' 타보니

입력 2021-10-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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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여 년 만에 작정하고 만든 경차 '캐스퍼' 가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아반떼급' 가격에도 사전 예약에 4만 대가 주문될 만큼 인기가 뜨거운데요. 비결이 뭘까요?

첫 번째는 귀여움입니다. 이름부터 '세젤귀'(세상에서 제일 귀여움)죠. 스케이트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동명의 기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지만, 우리는 모두 이 차를 보며 '아기 유령'을 떠올립니다.

'터프한 꼬마 악동'의 이미지는 외관에서 그대로 전해지는데요. 전면부의 크고 동그란 주간 주행 등(DRL)은 캐스퍼의 큰 눈을 꼭 빼닮았고요. 측면의 펜더(휠 아치) 볼륨감은 역동성을 표현합니다.

두 번째는 실용성입니다. 캐스퍼는 차박족을 위한 차입니다. 이를 위해 운전석까지 완전히 접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세계 최초라고 하네요. 1, 2열을 모두 접으면 성인 2명이 넉넉하게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하는 차박에 안성맞춤입니다.

세 번째는 안전성입니다. 경차에선 찾아볼 수 없는 이탈 방지ㆍ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의 기능을 실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상징성인데요. 캐스퍼는 ‘광주형 일자리’로 설립된 광주 글로벌모터스(GGM) 공장에서 생산된 1호 완성 차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탈 차로 '캐스퍼'를 고른것 것도 이 때문이죠.

이제 '심쿵'할 준비되셨나요. 이투데이와 함께 '캐스퍼'의 매력에 빠져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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