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5% 증가한 1304억…역대 최대(종합)

입력 2018-10-30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 사업 고성장, 매트리스 호조 등 영향

▲2018년 3분기 K-IFRS 연결 기준 경영실적(자료제공=코웨이)
▲2018년 3분기 K-IFRS 연결 기준 경영실적(자료제공=코웨이)

코웨이가 2018년 3분기 실적 공시에서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코웨이는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한 6698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1304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이다

코웨이는 3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최대치 기록 △해외 사업 고성장 지속 △매트리스 렌탈 판매 지속 확대 등을 꼽았다.

코웨이는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45만 1000대의 렌탈 판매량을 기록해 역대 3분기 중 최대 렌탈 판매량을 달성했다. 해외 렌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9.5% 증가한 12만 9000대를 기록해 역대 최대 렌탈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3분기까지 누적 렌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142만 대로 역대 최대치이다.

국내 실적의 호조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의 기존 주요 제품군의 지속적인 판매와 함께 의류청정기가 신규 제품군으로 추가되면서 렌탈 계정 증가를 뒷받침했다. 해외는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렌탈 판매가 증가했다.

국내, 해외 렌탈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렌탈 계정 순증은 전년 동기 대비 99.8% 증가한 14만 5000계정이 순증했다. 이는 역대 3분기 실적 중 최대 렌탈 순증 수치이다. 역대 3분기 최대 렌탈 순증을 바탕으로 총 계정 수는 688만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국내는 585만이며 해외 법인은 최초로 100만 계정을 돌파해 103만 계정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지속적인 계정수 증가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711만 계정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웨이의 2018년 3분기 해외 사업 매출액은 신제품 출시, 해외 법인 고성장 지속, 해외거래선 지속 다각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1377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해외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분기 최초로 매출 900억 원을 돌파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67.8% 증가한 9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또한 17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였다. 관리 계정은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89만 4000 계정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로 잡았던 100만 계정 돌파에 가까워졌다.

미국 법인의 3분기 매출액은 관리 계정 증가에 따른 방판 매출 증가 및 공기청정기 시판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한 211억 원을 기록했다. 관리 계정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1만 3000 계정을 기록했다.

홈케어 사업도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3분기 매트리스 렌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3만 8000대를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중 최대 렌탈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렌탈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매트리스 총 관리계정은 작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41만 5000 계정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올 4분기에 결합 요금제 강화를 통한 제품 판매 증대, 겨울 시즌 도래에 따른 공기청정기 및 의류청정기 판매 확대할 계획이다. B2B(기업 간 거래) 및 B2G(정부기관 거래) 시장 확대 등의 전략을 더해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해외는 말레이시아 법인의 성공을 재현할 수 있는 동남아시아 내 신규 해외 거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검토할 계획이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CFO)은 “3분기는 국내 환경가전사업의 성과 및 주요 해외 법인 고성장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렌탈 판매량 및 계정 수 증가를 이뤘다”며 “4분기에도 제품 판매 활성화와 해외 법인 사업 지속 확대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10,000
    • -0.07%
    • 이더리움
    • 5,033,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2.61%
    • 리플
    • 698
    • +4.02%
    • 솔라나
    • 204,800
    • +0.84%
    • 에이다
    • 585
    • +1.04%
    • 이오스
    • 936
    • +2.07%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600
    • +1.22%
    • 체인링크
    • 21,070
    • +1.2%
    • 샌드박스
    • 53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