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화재' 지난해 리콜 시행 모델…차주 "리콜 수리 받았는데 결국 불나" 분통

입력 2018-08-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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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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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원 상당의 슈퍼카 람보르기니에서 도로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차량이 지난해 화재 위험 때문에 제조사 리콜 수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

1일 SBS에 따르면 화재가 난 람보르기니 차량은 2013년식 아벤타도르로 지난해 3월 연료 차단 밸브 결함으로 리콜을 시행한 모델이다. 연료 차단 밸브에 문제가 생길 시 연료가 누유돼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해당 차량 주인 A 씨는 지난해 5월 리콜 수리를 받았으나 결국 불이 났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반면 람보르기니 코리아 측은 "외부와 차량 화재에 대해서 말하지 말라는 지침을 받았다"며 함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8분께 대전 유성구 한 도로를 달리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차량은 뒤쪽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로 차량 절반이 화염에 휩싸였다. 다행히 차주 A 씨와 동승자는 차를 갓길에 세우고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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