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폰 격전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분기 신바람

입력 2017-08-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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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삼성과 애플의 신작 출시뿐 아니라 중국 업체들의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이 예상되며 모바일 D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가 전통적인 성수기로 분류되는 만큼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라 모바일 D램 업체들의 수익성 향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D램 시장에서 전 분기보다 20.7% 증가한 76억3300만 달러(8조68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라 전체 D램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 점유율도 전 분기(44.8%)보다 1.4%포인트(p) 증가한 46.2%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전분기보다 11.2% 증가한 45억100만달러(5조1221억원)의 D램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의 경우 삼성전자가 2분기 D램 점유율46.2%, SK하이닉스가 27.3%를 차지했다.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의 매출 점유율은 73.5%에 달했다.

3분기에도 애플의 ‘아이폰7’ ‘갤럭시노트8’ ‘LG V30’뿐 아니라 중국 업체들의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이 예상되며 모바일 D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및 중저가 제품에 모바일 D램이 탑재될 뿐 아니라 고용량 D램 탑재 제품이 증가하며 수혜를 볼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는 아이폰7플러스에 탑재되는 3기가 모바일용 D램 등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업체들이 4기가 모바일용 D램 탑재비중을 늘리는 등 D램 용량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SK하이닉스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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