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지도 펼친 산업계] GS그룹, 역량강화·M&A ‘투트랙’… 해외자원 투자 지속

입력 2016-01-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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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연구원들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바이오부탄올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제공 GS칼텍스
▲GS칼텍스 연구원들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바이오부탄올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제공 GS칼텍스

GS그룹은 올해 에너지·유통·건설 등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와 인수·합병(M&A), 포트폴리오 확대 등 신성장동력 확보의 투트랙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나선다.

먼저, GS칼텍스는 정유·석유화학·윤활유 등 기존 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원가절감과 설비투자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새로운 미래사업으로 바이오케미칼·복합소재 분야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에너지 전문사업 회사인 GS에너지는 올해 핵심 사업 영역인 LNG 발전사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LNG 직도입 등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및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LNG 사업 밸류체인’을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라에너지·인천종합에너지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집단 에너지 사업의 탄탄한 기반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GS에너지는 해외자원 개발 분야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아부다비 육상생산광구 사업과 함께 아부다비 3개 광구와 미국 오클라호마 육상 네마하광구 등 기존의 해외 광구사업도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GS에너지는 양극재와 리드탭, 그리고 탄소 소재를 중심으로 한 2차전지 소재사업 등 다양한 녹색성장 사업도 성장·발전시킬 계획이다.

유통 분야에서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선택과 집중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구조 조정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수주 지역 다변화을 추진하고 국내 건설시장에서 경쟁 우위에 있는 도시정비 수주 및 분양사업에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수주의 경우 중동지역에서 최저가 입찰 방식을 벗어난 기획제안형 방식을 통해 수익성 위주의 수주를 하고, 해외 인프라 쪽도 중동뿐 아니라 동남아·아프리카 중심으로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는 주택사업은 서울 강남권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하고 사업성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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