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 안승권 LG전자 사장 “LG 시그니처에 기술·디자인 정수(精髓) 담다”

입력 2016-01-06 01:00 수정 2016-01-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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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먹거리 기술 소개

LG전자가 신기술과 정제된 디자인의 초(超)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제공한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CTO(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은 1000여명의 국내외 언론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만의 축적된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먹거리 사업에 주력하는 동시에 기술·디자인 정수(精髓)를 담은 ‘LG 시그니처’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첫 공개했다. LG 시그니처는 △본질에 집중한 최고 성능 △정제된 아름다움 △혁신적 사용성을 지향하는 초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다. LG전자가 여러 가전 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사장은 “LG 시그니처는 LG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프리미엄을 재정의한 브랜드”라며 “최고의 제품을 지향하면서 감각적 안목 또한 탁월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사용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전자는 LG시그니처를 OLED TV를 비롯해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에 적용하고 이후 선별적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서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이자 LG 시그니처 제품 디자인 작업에 직접 참여한 톨스텐 밸루어가 깜짝 등장해 소감을 밝혔다. 톨스텐 밸루어는 “LG 시그니처는 외형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혁신적인 편의성까지 갖춘 완전한 형태로 탄생했다”며 “선물을 받은 듯한 감동을 고객에게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또 TV, 모바일, 가전 사업 등에서 축적한 디스플레이, 센서, 카메라, 통신, 모터, 컴프레서 등 기반 기술들을 자동차에 적용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LG전자가 미래 자동차 부품사업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음을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전기자동차)에 핵심부품과 시스템 11종을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것과 폭스바겐, 다임러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협업하고 있는 것을 예로 들며 LG전자가 미래 자동차의 핵심 부품 개발사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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