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저비용항공사… 기차보다 싼 특가 '대공세'

입력 2014-01-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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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고공 비행하고 있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연초부터 초특가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진에어와 이스타항공은 누적 탑승객 1000만 시대를 맞았으며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일부 노선 탑승률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꺾는 등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달 6일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한 진에어는 오는 16일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권을 무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또 14일부터 1월23일까지는 국내외 13개 노선 항공권을 진마켓을 통해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국제선 기준으로 홈페이지 최저가 대비 최대 42% 할인된 가격이다.

각 노선별 운임은 △제주-상하이 왕복 20만7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 △인천-나가사키 왕복 15만8800원 △인천-홍콩 왕복 29만800원 △인천-방콕 왕복 31만5400원 △김포-제주 노선 편도 3만4100원이다. 탑승 기간은 출발일 기준으로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7일 운항6주년을 맞은 이스타항공 역시 2월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첫 취항 이후 9577만km를 넘는 하늘 길을 다니며 단 한 건의 비행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이스타항공은 ‘무사고’ 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선항공권과 JDC면세점 10%할인권을 제공하는 ‘텐(10%)+텐(1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수천장에 달하는 2~3만원대 항공권을 풀기로 했다. 지난해 국내 7개 항공사 중 김포-제주 탑승률 1위(평균 91.2%)를 기록한 티웨이항공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8일부터 3월 29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운임은 주중 기준 2만6000원, 주말 3만1100원이며 정기편 기준으로 총 7000석을 공급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해 국내선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려 2위인 아시아나항공과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항공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3% 늘린 5300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6.7% 증가한 250억원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또 기존 노선 증편과 신규 취항을 위해 창사 이후 가장 큰 구입 규모인 항공기(B737-800) 6~7대를 신규 도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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