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그물 업사이클 전등, 등산로를 밝히다

입력 2020-01-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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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당봉전망대 등산로에 폐그물 전등 설치

▲폐그물 업사이클링 전등이 설치된 태안군 당봉 전망대까지의 등산로 모습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폐그물 업사이클링 전등이 설치된 태안군 당봉 전망대까지의 등산로 모습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폐그물로 재활용해 만든 전등으로 시민이 이용하는 등산로를 밝히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한국서부발전은 1일 충남 태안군 이원면 당봉 전망대에서 열린 '경자년 솔향기길 만대마을 해맞이 행사'에 폐그물을 업사이클링해서 만든 전등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전등은 바닷가에 버려진 통발을 마을 주민들이 수거해 다듬고, 강동선 한양여대 교수가 디자인을 더해 만들었다.

폐그물 업사이클링 사업은 폐그물, 폐부표 등 방치된 폐어구를 재활용을 통해 부가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으로 환경개선은 물론 주민 일자리 및 부가적인 주민소득을 창출하는 서부발전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마을 주민은 "떡국과 인절미 등을 해맞이 행사에 오신 분들에게 드렸는데, 어두운 길을 밝혀주는 전등이 있어 더욱 행사가 안전하고 빛이 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지역 문제를 개선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도 기여할 수 있는 발전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조직과 협업해 지속가능한 농어촌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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