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깐부株' 폭락장에도 선방…SK하이닉스·두산로보틱스·네이버는 낙폭 방어

입력 2026-06-08 10:1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시장이 폭락세를 연출하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효과로 '엔비디아 깐부주'인 SK하이닉스, 두산로보틱스, 네이버 등이 상대적으로 낙폭을 줄이며 버텨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96% 내린 25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로보틱스는 2.99% 하락한 13만6100원, SK하이닉스는 4.49% 내린 197만7000원을 기록하며 폭락장 속에서도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호재가 선반영됐던 LG전자는 11.06% 급락한 26만9500원까지 밀려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장 전반에 투매 물량이 확산되는 거친 하락장에서도 이들 종목이 버텨낼 수 있는 배경에는 엔비디아와의 견고한 인공지능(AI) 인프라 협력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젠슨 황 CEO의 방한 기간 동안 제기된 실질적인 파트너십 모멘텀이 투자심리를 붙잡아두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이번 방한을 통해 SK하이닉스, 네이버, 두산그룹 등과 AI 데이터센터 및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의 전방위적 동맹을 재확인했다. 네이버의 경우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을 이식한 기가와트급 AI 팩토리 구축 계획이 부각되며 매도 폭탄 속에서도 기관의 저가 매수세를 유인했다.

두산그룹 역시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플랫폼에 에너지 솔루션을 공급하고 피지컬 AI 기술을 도입한다는 구체적인 협력 안이 유효해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방어에 기여했다. 단순한 테마성 기대감을 넘어선 실질적인 사업 연계성이 폭락장의 충격을 완화하는 방패 역할을 해낸 셈이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인 SK하이닉스도 차세대 AI용 메모리 공급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는 시장의 신뢰 속에 코스피 지수 급락 대비 비교적 완만한 하락세에 그쳤다. 반면 황 CEO의 첫 방문지였던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시너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두 자릿수 급락세를 보여 깐부주 내에서도 확연한 온도 차를 드러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400조원 쏟아붓는 빅테크, 왜 한국을 ‘풀스택 AI 허브’로 찍었나 [양강전 속 韓의 AI 승부수]
  • 코스피, 강보합 6700선 회복…코스닥은 2%대 반등
  • 폭염의 끝은 언제…북반구 덮친 '동시다발 폭염' [이슈크래커]
  • ‘대선 허위발언’ 尹 1심 당선무효형...국힘, 확정시 397억 반환해야 [종합]
  • '빈틈없는 야구장'…좌석 점유율 87.4%, 800만 관중도 최단 [데이터클립]
  • 증시 날개 단 CXMT…삼성·SK하닉·마이크론 ‘3강’ 추격 박차
  • 10거래일 연속 사이드카에 예탁금 급감…증시 반등 핵심 요소는?
  • AI 패권에 5조달러 쏟는다…미국 ‘자금조달 총력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7.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36,000
    • +0.27%
    • 이더리움
    • 2,838,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314,000
    • -0.95%
    • 리플
    • 1,591
    • -1%
    • 솔라나
    • 110,300
    • +0.46%
    • 에이다
    • 232
    • -3.33%
    • 트론
    • 478
    • -1.44%
    • 스텔라루멘
    • 258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530
    • -0.41%
    • 체인링크
    • 12,600
    • +0.64%
    • 샌드박스
    • 64.4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