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윤모 기보 이사장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도약”

입력 2019-12-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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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모 기보 이사장 (사진제공=기보)
▲정윤모 기보 이사장 (사진제공=기보)

정윤모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이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내년에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31일 정 이사장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년사에서 정 이사장은 “지난해 기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나아가는 뜻깊은 한 해였다”며 “특허공제를 비롯한, 기술보호 종합시스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강소기업 100 선정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해 업무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경영실적평가 A등급, 금융지원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기보의 가치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 세계경제 동반둔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제는 신규 벤처투자액이 4조원을 넘어서고 신설법인 수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기보는 올해에도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해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6대 신산업과 스마트공장 등 혁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총 21조원의 기술보증을 공급해 세계최강의 ‘DNA(Data, Network, Ai) Korea’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스마트 대한민국 구축 △‘강소기업 100’ 선정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매출이 없는 기업과 저신용 기업도 기술력이 있는 경우 적극 지원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충실한 역할 수행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대외 개방, 테크 브릿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활성화 등 기술평가 전문기관의 입지 공고화 △보증과 직접투자의 복합지원, 엔젤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한 엔젤투자시장 활성화, 교수 및 연구원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제2벤처 붐 조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중소기업인이 꼽은 2020년 사자성어 ‘동주공제(同舟共濟, 힘을 모아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를 언급하며 “기보도 협력과 소통을 소중히 여겨 기술기업의 혁신성장 파트너이자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진화해 새로운 30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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