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승차 공유에 이어 전기 자전거 공유 시장 진출

입력 2019-03-06 09:32 수정 2019-03-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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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클 전기자전거. (쏘카)
▲일레클 전기자전거. (쏘카)

쏘카는 스타트업 ‘일레클’에 투자를 완료하고 서울에서 전기자전거 셰어링 사업을 정식으로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쏘카는 전기자전거 셰어링 사업을 통해 연내 전국 2000대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쏘카는 차량공유와 승차공유를 넘어 마이크로 모빌리티까지 확대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유 플랫폼을 통한 도시교통 문제 해결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자전거, 킥보드 등을 포함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버스 두세 정거장의 중단거리 이동에 특화돼 있다. 이들은 기존의 차량 및 대중교통이 충족하기 어려운 이동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과 교통 체증 등 도시 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사용자에게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편리하고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이동 서비스 선택권을 확장해 주며 스타트업·기업들과는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쏘카가 투자한 일레클은 서비스 시작 3주 만에 재사용률 70%를 달성하며 국내 첫 전기자전거 공유 시장을 열었다. 쏘카는 일레클에 투자하고 긴밀하게 협업해 더 큰 도약을 이뤄낼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상암지역에서 진행한 베타테스트를 통해 이달 중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350대 규모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각 지자체와 서비스 지역 확장에 대한 협의 중이며 단계별로 연내 전국 2000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이동 해결이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하면 차량 수는 줄어들 수 있고 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혁신을 만들고자 하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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