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농식품 중국 수출 동력 되살린다…'2018 북경 K-FOOD FAIR' 개최

입력 2018-09-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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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ㆍB2C 행사 나눠 진행…對中 농식품 수출 회복세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이투데이DB)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이투데이DB)
농림축산식품부가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기업과 소비자에 한국 농식품을 알리는 행사를 연다. 최근 한국 기업에 다시 문을 열고 있는 중국 수출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16일 닷새간 '2018 북경 K-FOOD FAIR(케이 푸드 페어)'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수출기업 37개 업체를 등 117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K-FOOD 페어는 국산 농식품을 알리기 위한 해외마케팅 행사로 앞서 베트남 하노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열렸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로 중국 수출 시장 회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중(對中) 농식품 수출은 사드 배치 등 한중 관계 경색으로 한동안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양국 관계가 개선되면서 올해 5월부터는 그간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올 1~8월 대중 농식품 수출액은 69여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했다.

행사는 기업 대상 수출상담회와 소비자 체험 행사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는 12~14일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다. 수출 업체에 현지 유통 채널 트랜드를 설명하는 세미나와 바이어에게 유망상품·신상품을 소개하는 전략상품설명회가 개최된다. 국내 수출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대1 수출상담회도 마련됐다.

소비자체험행사는 14~16일 솔라나쇼핑몰에서 열린다. 레드(한국의 빨간 맛), 그린(신선), 화이트(건강), 핑크(미용·다이어트) 등 4개의 K-Food 특별 테마관이 운영된다. K-POP과 디제잉을 콘셉트로 노천카페도 문을 연다. 유자차, 홍초, 막걸리 등 국산 농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체험, K-Food OX 퀴즈, K-POP 경연대회 등 여러 이벤트도 준비됐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총 5일간의 K-Food FAIR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은 한국식품’ 이라는 인식 확산, 우리 농식품의 중국내 붐업이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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