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무력 충돌에 외인 이탈까지⋯"1520원대서 등락" [환율전망]

입력 2026-06-11 08:1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원·달러환율 등락 범위 1515~1530원 전망
재개된 공습에 리스크 오프⋯국내 증시에도 영향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한 달여 만에 다시 1500원선을 넘어선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원 오른 1500.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종가 기준 15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전일대비 3.2원 오른 1494.2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9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갔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장중 1500원을 돌파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한 달여 만에 다시 1500원선을 넘어선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원 오른 1500.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종가 기준 15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전일대비 3.2원 오른 1494.2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9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갔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장중 1500원을 돌파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11일 원·달러환율이 1520원대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장중 환율에 대해 "미국의 이란 공습 개시에 따른 리스크 오프와 증시 외국인 이탈에 상승이 예상된다"라며 "중동 불안과 외국인 순매도에 환율 상승 압력이 우세한 가운데 당국 경계감 속 152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환율 등락 범위는 1515~1530원이다.

민 선임연구원은 "미국이 이란의 공격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오늘 아침 미군은 이란 내 방공시설을 대상으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면서 "이에 지난 뉴욕장에서 이어진 기술주 중심 주가 하락 여파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외국인 자금도 국내 증시에서 대거 이탈하며 역외 커스터드 매수가 환율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며 "여기에 반기말 리밸런싱을 앞두고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을 줄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역송금 수요도 환율 상승에 일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과 수출업체 고점매도 등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소로 꼽았다. 민 선임연구원은 "당국의 잇단 구두개입과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로 투기적 롱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1520원대 이상에서는 수출 및 고점매도 대기물량이 환율 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 엔달러 환율이 160엔을 돌파한 만큼 일본 외환당국의 실개입 여부도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당국 개입 시 아시아 통화 동조에 따라 환율 하락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6월 초순 수출 85.9%↑ ‘역대 최대’…반도체 205.8% 폭증
  • 5월 취업자 4만명 ↓...계엄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감소 전환
  • IPO 속도내는 오픈AI '韓 동맹' 삼성 계열사 8개월째 우상향
  • 뉴욕증시, 트럼프 “이란 더 강하게 타격”에 하락...나스닥 1.98%↓ [종합]
  • '반도체 성과급' 발판 갈아타기(?)⋯강남 3구 아파트 거래량 증가세
  • 美, 이란에 추가 공습…“여러 표적 대상 자위적 공습 개시” [상보]
  • 월드컵 몸집 키운 FIFA…수입도 역대 최대 [북중미 월드컵 개막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1 12: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00,000
    • +1.27%
    • 이더리움
    • 2,465,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295,300
    • -2.44%
    • 리플
    • 1,665
    • -1.19%
    • 솔라나
    • 96,900
    • -0.05%
    • 에이다
    • 244
    • +0.41%
    • 트론
    • 483
    • -0.21%
    • 스텔라루멘
    • 28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880
    • -0.65%
    • 체인링크
    • 11,530
    • -0.86%
    • 샌드박스
    • 75.95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