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검역조건 합의로 정액·수정란 수출길 열려내년 상반기 첫 선적 전망…기술교류·연관 산업 진출 기대
한국산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정부 간 검역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정액과 수정란 등 젖소 유전자원의 공식 수출이 가능해졌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첫 선적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내 낙농 기술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동시에,
전남·전북 피해 집중…3만4000농가 대상 농약대·생계비 지원농식품부 “재해 인정 후속조치…예찰·방제 체계도 강화”보상 기준 30% 벽에 현장 불만…재해보험 미가입 농가 사각지대 지적
올해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확산된 벼 깨씨무늬병 피해 면적이 전국 4만9000헥타르(ha)로 최종 집계됐다. 정부는 피해 농가 3만4000여 곳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43
임대료 80% 낮춘 공공비축 농지 대폭 확대…영농경력 제한도 폐지밀양서 ‘청년 스마트팜 창업타운’ 시범…농지 집적·규모화 지원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정부가 공공임대 농지 공급을 대폭 늘리고, 농지 지원 제도를 전면 손질한다. 초기 자본력이 부족한 청년농이 장기간 농지를 임차한 뒤 매입할 수 있도록 한 ‘선임대후매도’ 물량도 크게 확대해 농지
국민·동료가 직접 추천…‘미담네컷’·‘미담·칭찬 월드컵’ 신설현장 감동 사례 발굴해 포상…특별승급·성과급 우대까지 연계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민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한 공직자를 발굴하기 위해 미담·칭찬 경진대회를 연다. 기존의 내부 중심 포상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과 동료가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도입해 현장 행정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취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30 자급률 55.5%+…AI·스마트농업·청년농 중심 구조 재편농촌서비스 혁신·빈집정비·재생에너지까지 3대 개혁 병행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 농정의 핵심 방향으로 식량안보 강화와 농업·농촌 구조개편을 내세웠다. 쌀값 회복,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확대, K-푸드 수출 실적 등 올해 성과를 토대로 농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재정립하고 농촌을 삶터·일터·쉼터
병해충·기상재해 예측부터 밭농업 기계화까지…현장 체감형 과제 집중K-농업기술 세계화·청년농 정착 지원 강화…식량자급률 제고도 목표
농촌진흥청이 2026년 농업·농촌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3대 전략과 9개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의사결정, 밭작물 기계화, 기후적응형 품종 개발 등 기술혁신 과제를 전면에 내세
농식품부·농어촌공사, ‘2025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대평리·의성 장2리 등 6개 마을 선정…논 생물다양성 회복·주민 참여 확대 호평
다랑이논과 둠벙을 활용한 생태 복원 활동으로 주목받은 충남 보령 소양마을이 올해 농업환경 개선 우수사례의 최고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역 단위의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강화
고령화로 커진 생활 돌봄 수요…공동체·농장 50곳 신규 발굴사회적 농업·생활서비스 결합한 지역 주도 돌봄 모델 확산
농촌의 생활 돌봄 공백을 주민 스스로 채우는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고령화로 늘어난 반찬배달·이동지원·소규모 집수리 같은 생활서비스부터 장애인·고령자를 위한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까지, 마을 공동체와 농장이 직접 운영하
고품질 쌀·쌀·밀·콩 가공식품 30여 종 판매…소포장 구매·현장 검역증 발급일본 관광객 구매 편의 확대…SNS 인증·인플루언서 활용 홍보도 추진
고품질 국내산 쌀과 쌀가공식품을 출국 직전 공항에서 손쉽게 체험·구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 공간이 김포국제공항에 마련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쌀(K-Rice)을 직접 맛보고 휴대할 수 있는 소비 접점을 공항 안
국내 스마트농업 기술이 해외 현장에서 직접 검증되며 수출로 이어지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해외 실증을 기반으로 현지 기업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술 보급 협약을 맺는 사례가 나오면서, 정부의 수출형 스마트팜 육성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9일 서울 용산에서 ‘2025년 스마트팜 해외실증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이세돌 강연·CES 혁신기업 전시…110개 기관 최신 성과 공개농식품부 “과학기술 기반 미래 성장산업 전환 가속”
미래 농업기술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서울에서 열렸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디지털육종, 대체식품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가 공개되며 농업의 산업 전환 속도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두류·가루쌀·깨 확대…지원 농가 8만5000곳·청년농 참여 확대쌀 수급조절·식량자급률 제고 효과 기대
전략작물직불제가 시행 3년 만에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직불금 지원 대상 면적이 14만8000헥타르까지 늘어나면서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구조 개선 정책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도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대상이
여·야 국회의원·농식품부·농협 등 참여“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기관 역할 이어가겠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국회 텃밭에서 마련된 김장 나눔 행사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도 함께했다. 국회 구성원과 농업계·공공기관이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연말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자리였다.
농정원은 9일 국회의사당 내 국회생생텃밭에서 열린 ‘
농식품부, ‘제10회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 개최83개 단체 참여…6만2000명 대상 현장 재능기부 확산
39년째 의료취약 농촌지역을 찾아 진료를 이어온 경주 동산병원 신경외과 이시우 교수가 올해 농촌재능나눔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료·집수리·교육·문화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가 농촌 현장에서 확산되며 공동체 돌봄 모델로 자리 잡아가
이재명 대통령이 9일 K푸드를 전략적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관계 부처에 해외 마케팅과 물류 지원 등 종합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쌀 재고 문제 해소를 위한 일본 시장 수출 가능성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K푸드가 내수를 넘어서 전략수출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국산 콩 우수 생산단지 선정…서순창농협 대상계약재배·정밀농업·청년농 조직화 사례 확산…“시장형 구조로 전환”
국산 콩 산업 경쟁력이 생산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계약재배, 판로 확보, 공동영농 시스템 구축 등이 함께 반영되면서 기존 수매 중심 구조가 점차 시장 대응형 모델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부, ‘K-푸드+ 수출 관련 비관세장벽 대응 간담회’ 개최수출기업 애로 한자리서…정부, 전담 창구 마련해 상시 대응
K-푸드 수출이 국가별 검역 요구 강화와 복잡한 통관 절차 등 비관세 규제로 압박을 받자 정부가 민관 협업 기반의 상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장 확대 속도에 비해 제도·규제 대응이 뒤따르지 못한다는 업계 요구에 맞춰 현장 애로
영광·해남·당진 등 6개 시군 시범 도입…서비스 기획부터 주민 참여공모 대신 협약 방식 전환…생활서비스 공백 메울 지속형 모델 구축
농촌에서 끊어진 생활서비스를 주민 스스로 설계하고, 정부가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 공급 체계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기존 행정 중심 지원에서 주민 주도 의사결정 방식으로 전환되는 첫 사례로, 돌봄·세탁
발생 농장 7곳 모두 기본 수칙 위반…과태료·보상금 감액 등 엄정 조치해외 발생 2배 가까이 급증…“12~1월 다발 시기, 차단방역 강화해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국내 가금농장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다수 농장에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조차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과태료·보상금 감액 등 법령에 따른 강력한 조치를 예고하며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