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화물 국적선 수송 확대 추진…해수부-해운-수출입업계 상생 MOU

입력 2018-0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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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출입 화물의 국적선 수송이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무역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선주협회와 함께 13일 대한상공회의소 20층 챔버라운지에서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무역-상공-해운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수출입 화물의 국적선 수송 확대 △무역ㆍ상공인에 대한 효율적인 해상수송 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한다.

해수부는 2016년 12월부터 무역ㆍ선주협회와 함께 상생협의체를 결성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새롭게 협약 대상에 추가돼 무역ㆍ상공분야 기업들과의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네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해상수출입 경쟁력 강화 상생위원회’를 발족하고 주요 사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업계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무역ㆍ상공 분야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춘 장관은 "한진해운 파산과 국적 원양선사 위축으로 국내 수출입업계의 물류원가 경쟁력도 약화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해운업계와 수출입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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