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 참석한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보는 “올해는 CFD발 주가급락과 영풍제지 미수금사태, 본부 및 영업점 임직원의 사적이익추구 및 횡령까지 연달아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증권사의 금융사고 예방 및 보고체계를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증권사의 금융사고 발생 건수와 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횡령과 같은 자금통제 미비 사건을 보면 업무 분장 미흡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보고서는 업무 분장과 실질적 IT시스템상 접근권한 통제, 물리적·논리적 보안, 상급자 검토 통제 등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부통제 비적정 사유 중 한국과 미국 공통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회계 인력 및 전문성 부족’(한국 20.1%, 미국 22.0...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상호금융업권을 비롯한 금융권에서 횡령, 배임 사건들이 많이 발생해 개선점을 살폈다"며 "다른 업권법과 비교했을 때 (상호금융업권 관련 법에는) 임직원 제재와 관련한 제도가 마련이 안 돼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금융위에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호금융권은 관리감독체계가 복잡하다는 점이 내부통제 미흡의...
이 사건은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중순쯤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대검찰청은 이를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에 배당했다.
메리츠증권은 이화전기 거래 정지 이전 내부정보를 활용해 지분을 미리 매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2021년 이화전기가 발행한 4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했다. 이화전기는 올해 3~5월 검찰 수사를 받았고...
끝으로 이 원장은 “최근 경기 부진으로 한계기업이 늘어나면서 부실을 감추기 위한 분식회계유인이 커지고, 횡령사건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기업의 내부통제를 주의 깊게 살피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회계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석일 전문심의위원이 회계감독 관련 주요 현안 추진 현황을...
BNK금융지주에서는 거액의 직원 횡령사건이 발생했다.
국민연금이 주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 환원 정책 등을 끌어낸다면 행동주의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한 관계자는 “주주 행동주의가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면 기업들이 이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다. 국민연금이 전면에...
BNK금융 관계자는 "전년 동기 실적은 경남은행 횡령사건 반영에 따른 현재 기준 수정 후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이익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이익 감소와 부실자산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871억 원 감소한 134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BNK투자증권은 3분기 30억9500만 원 순손실을 냈다. 지난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미래에셋증권이 자사 프라이빗뱅커(PB) 횡령·사기 등 사건을 미보고한 데 대해 "허위보고 내지 보고 누락 등에서 고의·중과실이 있었는지 검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금융위·금감원을 대상으로 한 정무위 종합국정감사에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내부 통제 실패 건인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프라이빗뱅커(PB)의 횡령·사기 사건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이 금융사고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이 의원이 지난번 국감에서) 지적하신 직후에 바로 돌아와서 바로 검사 착수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금감원장은 "허위보고 내지는 보고 누락, 고의나 중과실이 있었는지 검사해서...
서울남부지검은 김 회장에 대해 서울남부지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해당 사건에 병합 기소했다고 밝혔다.
체불금품은 총 47억8000만 원으로, 이 중 21억 원이 지급돼 현재 미청산 금액은 26억8000만 원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김 회장을 비롯해 이 회사 대표이사 A 씨를...
태광그룹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경찰이 이 전 회장의 횡령 및 배임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것이 아닌 이 전 회장의 공백 기간 동안 그룹 경영을 맡았던 전 경영진이 저지른 비위 행위였다는 것이 감사 결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혹을 받고 있는 사건이 발생한 시기는 이 전 회장이 수감 중이었거나 경영 일선에서...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조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해 ‘형제의 난’을 촉발했다.
조 회장 측은 조 전 부사장이 “비상장 주식을 고가에 매수하지 않으면 위법 행위가 담긴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고 자신을 협박했다며 2017년 맞고소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1월 조 전 부사장에게 강요미수 혐의만...
의혹’ 사건을 두고 재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24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이 회장의 서울 장충동 자택과 종로구 흥국생명 빌딩에 있는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사무실, 경기 용인의 태광CC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전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 횡령과 배임이다. 태광그룹 계열사를...
그러면서 “황 대표는 지난 19일 ‘김희재에게 마지막으로 양심에 기대했던 일말의 희망마저 사라져 버렸다’라며 재판 중인 사건임에도 경솔한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또한 금일 김희재가 고가의 명품 등 협찬 물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콘서트 관련해서는 법원에 제출했던 것처럼 당사와...
그는 이 대표가 김씨에게 법인 카드 유용을 지시, 묵인하고 이 대표 본인도 공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김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에 대해 조사하고 이 대표가 이러한 정황을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사건을 검찰로 이첩했다. 이에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법인카드 사용의 사실이 있는지 없는지 따져봐야 될...
이날 양측 화해로 사건이 처음 불거진 2009년 이후 13년 만에 마무리됐다.
앞서 신 전 사장은 신한은행 내분 사태로 회사에서 억울하게 물러나야 했다며, 신한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이날까지 재판을 이어왔다.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은 지난 2010년 9월 신 전 사장이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고소했다. 신한은행을 창립한 이희건 전 명예회장의...
그룹의 횡령 배임 등 기업 비리 의혹 수사를 전담한다. 이밖에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이제 이 대표를 둘러싼 굵직한 사건은 대부분 수원지검에 몰려있는 셈이다. 법무부는 지난달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인사에서 신봉수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수원지검장으로 임명했다. 신 지검장은 대표적인 특수통이며...
사건 발생 직후 문자로 ‘제발 한 번만 제 말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는데 받아주지 않으셨다. 언젠가는 진실을 알아주시겠지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4월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1인 기획사 법인 자금과 박수홍의 개인 돈 61억7000만 원을 횡령한...
12일, 금감원 은행권 내부통제 자체 점검결과 발표 장기근무 인력축소, 준법감시부 인력 확충 등 세부안 일정 앞당겨추가 사고 징후 등 특이 사항은 없어
최근 은행권 대형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앞서 마련한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은행들은 내년 말까지 장기 근무 인력을 축소하고 내후년까지 준법감시 부 인력을...
앞서 김 전 대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알선수재) 위반으로, 정바울 대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횡령‧배임) 위반 혐의로 각각 5월 2일, 6월 27일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이번 백현동 개발 의혹 사건을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 사건과 병합해 기소했다. 이 대표와 정진상 전 실장이 이미 대장동‧위례 사건으로 재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