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쌍용차 조사위원을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회사의 회생 가능성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 보고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인수 예정자가 확정되기 전까지 공개되지 않지만,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더 높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를 회생하는 것보다 파산시키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뜻이다.
한영회계법인이 28일 제출한...
현재 서울회생법원에는 2건의 가상화폐거래소 파산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투데이는 이들 2개 가상화폐거래소의 파산 절차를 따라가면서 ‘코인런’(먹튀) 우려를 5회에 걸쳐 짚어본다.
중견 가상화폐거래소 트래빗을 흡수합병한 뒤 원화 출금을 막고 돌연 파산을 신청한 노노스의 대표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서울회생법원에는 2건의 가상화폐거래소 파산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투데이는 이들 2개 가상화폐거래소의 파산 절차를 따라가면서 ‘코인런’(먹튀) 우려를 5회에 걸쳐 짚어본다.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가상화폐거래소 트래빗의 계좌에 현금이 한 푼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트래빗 운영사 노노스의 대표는 사기 파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0일...
쌍용차는 29일 의견문을 통해 "조사위원의 조사 결과보고는 30일 법원에 제출될 예정이기에 28일 일부 언론 매체에 보도된 쌍용차의 평가 결과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법원에 제출될 조사보고서에는 인수ㆍ합병(M&A) 성사 시 인수의향자의 사업계획 또는 시너지 관련 사항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계속 기업...
조사위원을 맡은 EY한영회계법인은 22일 서울회생법원에 "현재 상황에서는 쌍용차의 계속기업 가치보다 청산 가치가 더 높다"라는 취지의 중간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따르면 쌍용차를 청산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가치는 약 1조 원, 쌍용차가 지속할 때 미래 수익을 따진 계속기업 가치는 6000억 원대로 파악됐다. 한영회계법인은 30일...
인가 전 M&A는 법원이 회생 계획을 인가하기 전에 M&A를 진행해 투자계약을 맺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회생 계획안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쌍용차 내부적으로 10월 말 우선협상대상자와 가격 협상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만큼 회생 계획안 제출 역시 10월 말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행 두 달 이내 연기가 가능한 규정에 따라 연기...
24일 성정은 서울회생법원에서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정과 이스타항공은 이날 서울회생법원에서 김유상ㆍ정재섭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 형동훈 성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ㆍ합병(M&A)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대금은 약 1087억 원이다. 성정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이스타항공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성정은...
24일 성정과 이스타항공은 서울회생법원에서 김유상ㆍ정재섭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 형동훈 성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ㆍ합병(M&A)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대금은 약 1100억 원이다. 성정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이스타항공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성정은 110억 원의 계약금을 지급했으며 유상증자 시행에 맞춰 잔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투자...
23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최종 인수 예정자로 확정된 성정과 24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확보한 자금은 이스타항공의 부채 상환에 쓰인다. 이스타항공의 부채 규모는 2500억 원가량이다. 공익채권인 체불임금과 퇴직금 등은 700억 원대로 추산된다. 채권자가 법원에 신고한 회생채권은 약 1850억 원이다.
공익채권 중 체납된 임금 등은...
서울회생법원은 22일 오후 이스타항공 최종 및 차순위예정자 허가신청서를 접수해 이를 받아들였다. 허가신청서에는 우협 대상자로 성정을, 쌍방울그룹이 이끄는 광림컨소시엄을 차순위 예비후보자로 정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회생법원의 허가로 성정은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이스타항공에 대한 정밀 실사를 생략한 후 본계약을 체결한다. 본계약 체결 예정일은...
후보에 이름을 올린 서경환 서울회생법원장(55·21기)은 2014∼2015년 광주고법에서 세월호 사건 2심 재판을 맡아 이준석 선장에게 살인죄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017년 전국법관대표회의 상설화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법관대표회의를 상설화하는 내용의 대법원 규칙 초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승련(55·20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선 성정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허가신청서가 제출되지 않아 서울회생법원의 결정이 나오지 않고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정은 17일 이스타항공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겠다는 공문을 매각 주관사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을 통해 회생법원에 제출했다.
이후 이스타항공이 신속히 성정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다행히 5월 서울회생법원의 최종 인가 결정으로 2019년부터 시작된 기업회생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서울아레나나 문화산업단지 조성, GTX-C노선 확정 등 창동역 일대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환경이 많이 달라진 덕이죠. 사업성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매력이 생긴 겁니다."
도봉구는 올해도 굵직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트센터 건립과 역세권 공공주택...
회생절차 중인 이스타항공이 부동산기업 ㈜성정에 인수되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의 재편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회복 국면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법원은 이스타항공의 최종 인수자를 21일 확정한다. 새 주인으로는 우선매수권을 가진...
이후 부채 상환, 유상증자 등 계획을 담은 회생 계획안을 다음 달 20일까지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성정의 자금 조달력을 놓고 의문을 제기한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항공운항증명(AOC) 효력이 정지돼 이를 재취득할 필요가 있다. 항공기 리스 계약 등도 다시 이뤄져야 한다. 시장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정상화 이후 수익을 내기까지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1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특수목적법인 창동역사디오트는 최근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창동민자역사의 회생 계획안을 인가받았다. 인수 자금으로 1100억 원을 투입해 분양 채권·미지급 공사비 등 채권 금액을 청산했다. 공사는 이달 중 재개돼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창동민자역사 복합개발은 노후한 창동역을 재개발해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인수금액이 같더라도 성정이 우선매수권 행사 의사를 밝히면 서울회생법원은 성정을 이스타항공 최종 인수자로 확정하게 된다.
성정은 충청도 부여에 본사를 두고 골프장 관리업, 부동산임대업, 부동산개발업 등을 하고 있다. 관계사로는 27홀 골프장인 백제컨트리클럽, 토목공사업체인 대국건설산업 등이 있다.
성정의 지난해 매출은 59억 원에 불과하다....
전날 서울회생법원은 성정에 이스타항공의 매수권 행사 여부를 확인하는 공문을 전달했고, 성정의 고위 관계자는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선 매수권을 행사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성정은 쌍방울그룹이 제시한 인수금액보다 100억 원 가량 적은 금액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늘 법원이 성정 측에 공문을 보내면서...
16일 성정 고위관계자는 여러 언론과의 통화에서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이스타항공 우선 매수권 행사 관련 공문을 받았다"며 "이르면 내일 법원에 매수권을 행사하겠다고 답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성정에 우선 매수권을 부여한 뒤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매각을 진행했고, 공개 입찰에서...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성정에 이스타항공 우선 매수권을 행사할지 여부를 확인하는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성정은 오는 18일까지 인수 여부를 결정해 법원에 통보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성정이 인수 의지가 확고한 만큼 매수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성정에 우선 매수권을 부여한 뒤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