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경증환자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쏠림은 건보재정 악화를 부추기는 주범으로 지적돼 왔다. 과거 의료보험 통합을 주도했던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의료 질’에 대한 신뢰가 하락한 면도 있지만, 초기 오십견에도 대학병원부터 가는 종합병원급 쏠림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요양기관 종별로 경증질환 진료비...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의 가장 큰 걸림돌로는 과거 원격의료 도입을 반대했던 민주당이 아닌 대한의사협회를 꼽았다. 그는 “의료인들이 얘기하는 것은 (의료 영리화 우려보다는) 쏠림현상이다. 대형병원에 유능한 의사가 있다고 했을 때 다 쏠려버린다”며 “그게 개원의들이 더 두려워하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계와 충분히 상의해 기술의 진보와...
또 병원별로 환자가 100% 부담하는 병실차액을 추가 부담시킴에 따라 병원별로 입원료가 달랐다.
하지만 앞으로는 4인실을 기준으로 3인실은 120%, 2인실은 150%(종합병원)~160%(상급병원)으로 입원료가 표준화한다. 단 본인부담금은 30~50% 범위에서 차등 적용된다. 이는 대형병원 쏠림과 불필요한 입원 증가를 최소화시키기 위함이다.
가령 간호 3등급 종합병원의...
대형병원과 2·3인실 쏠림을 최소화하고자 병원 규모와 인실에 따라 본인부담률을 차등화 했으며 이런 취지를 살리고자 일부 환자군에 대한 본인부담률 특례 조항이나 본인부담 상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2·3인실에 대한 보험적용으로 일반병상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일반병상 확보 의무비율도 현행 70%에서 80%로 상향된다.
병원과...
복지부는 대형병원 환자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정된 전문병원은 2018년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또 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비용투자 및 운영성과, 선택진료 제도개선 및 의료질 등을 고려해 건강보험...
이어 “문 대통령이 말했듯이 민주당과 정부는 의료계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며 “의료계의 희생을 강요하지 않겠다는 것도 핵심 내용으로, 의료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쏠림 현상을 막고 의료전달 체계 개편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의료계도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보장성 강화로 인한 대형병원 쏠림에 대한 대책은
A. 동네 의원은 만성질환 관리 중심, 대형병원은 중증질환 및 입원진료 중심으로 각각의 기능에 적합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겠다.
1차 의료기관과 대형병원의 역할 정립을 유도할 수 있는 건강보험 수가구조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환자가 적합한 자원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적정...
연세세브란스병원 역시 44만7000명에 이르는 환자가 이용했고, 삼성서울병원과 가톨릭서울성모병원도 각각 41만4000명, 29만5000명의 환자수를 보였다.
5대병원 쏠림 현상은 심화되는 추세다. 2015년 대비 2016년 환자는 또한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은 병상가동률이 100%를 넘길 정도로 입원환자들이 많았고 다른 병원들도 그에 못지않은 비율을 나타냈다.
인 의원은...
지방 간호대학의 신증설 및 정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들의 대도시 쏠림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대한간호협회가 통계청의 ‘2014 지역별 의료인력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활동 간호사 1명당 담당 인구수의 지역별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증평군의 경우 5795명으로 전국 평균(343명)의 17배, 경기...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 허용 조항 등이 포함된 의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 달부터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가 한 달에 2만7000원 정도만 부담하면 동네병원에서 전화상담을 통해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만성질환 관리수가 시범사업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동네병원에서 만성질환자의 혈압ㆍ혈당 등...
건강보험 당국이 환자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막는다며 각종 의료전달체계 개선방안을 추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한다며 대형병원 이용에 따른 외래진료비 부담을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금융소비자원, 최태원 SK 회장·내연녀 검찰 고발키로
최근 불륜 사실과 혼외자식이 있음을 공개해 파문을 일으킨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2005~2014년 10년간 상급종합병원의 외래 진료비는 161% 증가하는 동안 의원은 82.1% 증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급종합병원 ‘외래’ 진료비는 2005년 1조 2,220억원에서 2014년 3조 1,904억원으로 161...
이와 함께 복지부는 보장성 강화에 따라 야기될 수 있는 지나친 장기입원, 대형병원 쏠림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 역시 병행하고 대형병원·중소병의원 간에 환자 의뢰·회송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진료 모델 개발, 의뢰·회송 수가 현실화 등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불필요한 의료비 증가가 우려되는 요양병원, 혈액투석 등 의료공급 분야의 구조개혁을...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그간 환자의 수도권ㆍ대형병원 쏠림현상, 의료기관 경쟁 심화 등 지역간 비효율적인 의료자원 배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행정구역 단위의 의료이용 분석만이 이뤄지고 있어 실제 의료이용 패턴을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MOU를 통해 국토부는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보험료ㆍ진료내역ㆍ의료기관...
국내 메르스 발병률이 높은 원인은 WHO 조사단이 지적했듯이 응급실 과밀화 및 쏠림현상, 감염병 전문 병원 부재, 부족한 음압병실, 격리 중환자실 부족, 감염병 전문인력의 부족 등인데, 이러한 현상의 저변에는 낮고 왜곡된 수가 체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병협은 “건강보험수가체제에 대한 대개혁을 전제로 한 진료체계의 재정립을 하기 전에는 우리 의료를 선진화...
확대를 통해 의료의 질 향상에 심혈을 쏟아 환자들에게 더욱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지부가 선정하는 전문병원 제도는 특정 진료 과목이나 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1년 도입됐다.
이에 문 의원은 지방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개선할 지방의료 인프라 개선 및 병상수급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방환자의 수도권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진료비의 연도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는 전라남도였다.
전라남도의 수도권 의료기관 이용 진료비는 2009년 약 1600억 원에서 2013년 약 2500억 원으로 36.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복지부는 또 일방병상 확대가 대형병원의 문턱을 낮춰 대형병원 쏠림을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상급종합병원 4인실의 입원료 본인부담률을 종합병원급 이하의 본인부담률 20%보다 높은 30%로 책정하고, 상급종합병원 1인실과 특실은 기본입원료 보험 적용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다만 격리 치료가 필요한 환자인데...
이를 통해 △원격과 대면진료의 진단의 정확성을 비교·평가함으로써 임상적 안전성 검증 △원격진료를 허용함으로써 오진이 발생하는 경우 적절한 법적 책임 소재 부여 연구 △원격진료의 허용이 환자 쏠림현상 등에 미치는 영향 평가 △원격의료 체계(정보시스템·화상통신 등)에 대한 기술·물리적 취약점, 정보의 보안성 등에 대한 위험평가 수행을 통해 기술적 안전성...
이를 통해 △원격과 대면진료의 진단의 정확성을 비교·평가함으로써 임상적 안전성 검증 △원격진료를 허용함으로써 오진이 발생하는 경우 적절한 법적 책임 소재 부여 연구 △원격진료의 허용이 환자 쏠림현상 등에 미치는 영향 평가 △원격의료 체계(정보시스템·화상통신 등)에 대한 기술·물리적 취약점, 정보의 보안성 등에 대한 위험평가 수행을 통해 기술적 안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