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2012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확성기 등을 통해 116차례에 걸쳐 회사를 비판하는 집회를 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위원장은 집회를 통해 삼성의 무노조·족벌 경영을 비판하고 백혈병 피해자 보상 촉구 등을 요구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70dB(데시벨) 이상의 소음을 유발하는 집회를 열어 회사 업무와...
아침저녁으로 마을 확성기를 타고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로 시작되는 이장님 목소리가 흘러나올 때마다, 피식 웃음이 터지면서 ‘이곳은 정녕 서울이 아니구나’ 실감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장님은 ‘내년 봄 필요한 퇴비나 비닐하우스 지원 자금을 신청하라’는 공지사항을 전달하기도 하고, 인근 의대(醫大) 학생들이 노인 의료봉사를 나왔으니 많이들...
현재 운영중인 경찰청 헬기는 전기광학열상장비(EO/IR), 항공영상무선전송장치, 탐조등, 확성기 등 경찰 임무장비가 탑재됐다. 지난해 말 개발된 상륙기동헬기는 해상, 함상 운용기술이 최적화됐음은 물론 해상에서 비상착륙시 필요한 비상부주장치도 장착됐다.
지난해 말 계약을 체결한 산림·소방헬기는 소화수를 담는 배면물탱크를 장착하고 응급의료키트(EMS...
DMZ는 우리 군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고 북한군은 대남 확성기 방송과 대남 전단 살포로 맞대응해 이미 긴장이 고조된 상태다. 우리 군은 북한군이 대북 확성기 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고 보고 주변 지역에서 높은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군이 지난 1월 말과 최근 미 AP통신에 DMZ를 잇달아 공개하며 우리...
지난달 북한의 4차 핵실험 뒤 대북확성기방송 재개를 앞두고 한 단계 격상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인포콘은 1~5단계로 나뉘는데요. 북한의 사이버테러 가능성이 커질수록 단계적으로 격상됩니다. 최근 개성공단 사태 이후 북한의 사이버 대남도발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인포콘을 3단계로 격상한 거죠. 2013년 북한의 사이버 공격으로 방송사와 은행 전산망이...
출근하는 등 연휴 기간 비상근무를 하며 공항과 철도, 도로 등에서의 국민안전 확보와 대내외 경제동향 등을 점검한다.
청와대는 또 전날 발표한 △한미 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문제에 대한 공식협의 착수 △개성공단 체류인원 축소 △대북 확성기방송 수단 추가·확대 운용 등에 대한 조치 및 절차에 대해서도 해당 부처와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미국 언론사에 대북 확성기 방송이 들려오는 비무장지대(DMZ)의 모습을 이례적으로 공개해 주목된다. 이와 관련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남측에 돌리고 4차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신들의 입장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라는 관측이다.
미국 AP통신은 북한 당국의 허용 하에 이뤄진 비무장지대 취재 내용을 29일 기사와 영상, 사진...
무인기 1대가 오늘 오후 2시10분께 서부전선 최전방 1사단 도라산 관측소 앞에 출현했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이 북한 지역으로 기관총 20여 발의 경고사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인기는 경고 사격 후 북측으로 돌아갔습니다. 북한은 대북 확성기 방송 개시 이후 우리 군의 배치 상황과 움직임을 정찰하기 위해 정찰용 무인기를 띄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의 항체가 군사분계선(MDL)으로 접근하자 경고 방송과 함께 경고 사격을 했다"면서 "미상 항체는 즉각 북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북한 무인기의 출현은 대북 확성기 방송 개시 이후 우리 군의 배치 상황과 움직임을 정찰하기 위해 띄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반해 더민주 김성수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핵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기대했지만, 한반도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대북확성기 방송을 지속하겠다는 입장만 고수해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북핵문제 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중국의 협조를 끌어낼 방안은 제시하지 못한 채, 막연히 중국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선에 그친 것은 외교 무능을...
박 대통령은 “단독으로 하는 대북조치는 확성기 대북방송과 그 외에 일일이 다 말씀 드릴 수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사회와 동맹이나 이런 나라들과의 공조를 통해 가장 실효적으로 할 수 있다”면서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루는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국민 여러분,
현재 정부는 북한의 핵 실험에 대한 1차적인 대응으로서
지난 8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였습니다.
작년 8월초 DMZ에서의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작하였을 때
일각에서는 쓸데없는 짓이라는 비판과
무의미한 짓을 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정부의 방침을 신뢰 안하는 이런 생각들은
남북관계를 더욱 힘들게 만들어...
북한에 엄정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대북 확성기 방송 등의 대북정책에 비판 대신 신뢰를 당부했다.
이어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우리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동북아 지역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핵에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