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한 통고는 아크로비스타 주민들이 전날 확성기 사용 금지 및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집회·시위 자제를 요구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한 이후 이뤄진 조치다.
정원헌 입주자대표는 진정서 제출 당시 “주민들이 피해를 많이 보고 있기 때문에 고성능 마이크를 이용한 시위는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양산도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주민들이 집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 ‘서울의 소리’에 대해 확성기 사용을 금지시켜 달라며 경찰에 진정을 제기했다.
아크로비스타 입주민 대표 회장과 동 대표 등 8명은 22일 이런 내용을 담아 서울 서초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입주민 대표는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라며 “특히 노인과...
서울의소리는 보수단체의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마을 사저 고성집회에 맞불을 놓겠다며 14일부터 윤 대통령 부부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대형 확성기와 마이크를 동원한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윤 대통령 지지자,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원들은 서로 집회 중계 영상에 불량 콘텐츠 신고를 해 달라고 독려했고, 이용자들의 신고가 누적돼,‘서울의소리’...
서울의소리가 집회에서 대형 확성기와 마이크 등을 사용하면서 인근 주민들은 ‘수험생이 공부하고 있다’, ‘아기가 잠을 못 자고 있다’는 등 현수막을 내걸어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아크로비스타 주민들은 집회 중 마이크, 스피커, 확성기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에 서명을 받기 시작해 입주자의 3분의 1인 250여 가구가 서명에 참여했다.
주민...
그 예시로 "'문재인 정부에서는 (전 정권 수사)안 했냐?’라고 했고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확성기 부대 시위’에 대해 ‘법대로 하라’고 해 아크로비스타 윤 대통령 아파트 앞에서 시위를 하도록 만들었다"며 "이건 대통령의 언어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또 "영국 총리도 다우닝가 10번지(총리 집무실)에 서서 매일 하지...
시위 참가자들은 서울회생법원 앞에 확성기를 설치한 트럭을 놓고, 윤 대통령 자택을 향해 방송하고 큰 소리를 냈다.
거주민들은 집회 현장 앞 아파트 담장에 ‘집회 소음으로 아기가 잠을 못 자고 울고 있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며 시위 중단을 요청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자택 근처 집회를 두고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이므로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서울의소리 측은 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에서 열리는 시위 소리를 대형 확성기로 그대로 내보내거나 노래를 크게 틀기도 했다.
이들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정한 소음 기준(65㏈)을 두고 “서초 아크로비스타는 대로변으로, 집회 없이도 소음이 이미 65㏈을 넘는다”며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집회 소음이 없는 상태에서 5분간 측정한...
소셜미디어에서 확성기로 여론을 조성하지도, 나 좀 봐 달라고 떼를 쓰지도 않는, 그저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포지션을 지켜온 중년 말이다. 특히 ‘엄마아빠가 아니어도’, ‘엄마아빠가 없어도’ 요람에서 무덤까지 챙겨주는 나라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우리 경제 허리를 떠받치는 중년을 위한 주거, 일자리, 금융 등 촘촘하고 두툼한 복지가...
개최 장소는 서울회생법원 정문, 참여 인원은 100명이다.
이날 서울회생법원 인근에는 보수단체들도 모였다. 이들은 '문재인ㆍ이재명 구속수사' 등 손팻말을 들고 서울의소리 측을 비판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의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는 확성기 등을 이용한 욕설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해당 시위 단체들을 고소했다.
현재 문 전 대통령이 지내고 있는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은 확성기 욕설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복된 악의적 표현으로 개인의 인격권을 현저하게 침해하는 행위 등을 할 수 없도록 집시법 개정안도 발의한 상태다. 문 전 대통령은 관련 보수단체 회원들을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이 문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집회에 대해 "윤 대통령은 욕설 시위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이미 사인으로 돌아간 전임 대통령 사저 앞에서 확성기 틀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저주를 퍼붓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다. 대통령의 발언으로 불필요한 갈등이 확산되고 경찰에게도 욕설 집회를 허용하는 신호가 될 수도...
앞서 경찰은 집회 신청을 한 부산지역 시민단체에 대해 Δ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집회 허용 Δ차량에 부착된 확성기 사용금지 Δ욕설이나 모욕이 되는 언어 사용 금지 등 3가지의 금지사항을 조건으로 하는 ‘집회 제한 통고’한 뒤 집회를 허용했다.
경찰은 평산마을에서 집회 중인 보수단체에 대해서도 이 같은 조건을 어길 경우 집회 금지 통고를 한다는 방침이다.
비서실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사저 앞 시위대가 “너한테 비판하면 싹 다 반지성이냐”, “살인 충동이 느껴진다”, “간첩” 등 비난과 욕설을 확성기 등을 통해 큰 소리로 내지르는 장면 등을 볼 수 있다.
이날 비서실은 “주민들의 일상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삶마저 위협받는 생존의 문제가 됐다. 더는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위대에 법적 대응 조처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평산마을에 극우 정치 성향의 집단이 확성기로 원색적인 욕설을 하는 등 시위를 하면서 문 전 대통령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평화롭던 마을이 한 순간 시끄럽게 되자 마을 주민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란 생각에 지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퇴임 후 사저 인근 시위에 대해 불편을 토로해온 문재인 전...
그러나 일부 보수 유튜버 등이 연일 사저 앞에서 밤낮으로 확성기·스피커를 틀고 시위를 벌이는 통에 인근 주민들까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견디다 못한 평산마을 주민들은 지난 24일 저녁 무렵 이들을 찾아가 집회를 멈춰달라고 처음으로 집단 항의를 했다. 심지어 문 전 대통령도 사저 앞 시위대에 대해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하지만 단상 위 확성기는 여전히 그 자리다.
불과 석 달 전 대선에서 ‘유세 버스 참변’을 겪고도 매일 아침 도로 한가운데 불법 정차해 있는 유세 차량을 보면 과연 그들은 알을 깰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선거 운동원부터 노래, 현수막, 차량, 부동산(사무실)까지 선거와 관련된 모든 행위들이 ‘하나의 산업’이 된 상황에서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결단을...
수밖에 없고, 주민 모두 말하기 힘든 고통을 겪고 있다”며 “집회·시위의 자유가 생존권보다 우선해도 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사저 앞 시위와 관련해 주민 불편이 심화하자 내달 5일까지 야간 확성기 사용을 제한하는 집회 시위 제한 통고를 했다. 그러나 낮 시간대 확성기 등을 이용한 소음 시위가 계속되고 있어 주민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 씨는 덧붙인 글에서 “인권 변호사님 이 반지성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집회하시는 분이 확성기로 한 번만 물어봐 주시면 안 되냐”고 비꼬았다.
이어 “내 편만 헌법이고 내 편만 인권이고 내 편만 국민인가”라며 “사람이 먼저라더니 내 아들은 사람도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해당 발언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저 앞 시위대를 두고 ‘반지성’이라고...
종일 확성기를 통해 욕설과 저주를 퍼붓고, 노래를 불러대고 국민교육헌장 녹음을 되풀이해 틀어 주민들이 암기할 정도가 됐다고 한다”며 “이는 정당한 의사표현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은 5년의 임기를 마치고 귀향, ‘노을처럼’ 살고자 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주민들께 죄송스러워 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저는 불특정 다수의 불편의 야기해 뜻을 관철하려는 전장연 시위의 방법과 형식을 비판해왔고 대신 공개적인 토론을 통해 전장연의 주장과 논쟁하고 공론화하는 방법을 제안해서 실제 TV토론도 여러 차례 했다”며 “메시지의 효과는 꼭 확성기의 볼륨과 주변 주민들에게 끼치는 불편의 크기와 비례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