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0일 녹음된 파일에서 유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는 대장동 개발에 관계자들이 투자한 비율과 배당받아야 하는 액수에 대해 논의했다.
김 씨는 배당 액수를 논하며 유 전 본부장에게 "50억짜리들이 나가야 되는 부분이 있고 (현재 논하는 금액은) 그것을 제하기 전"이라며 "세무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6일 열린 공판에서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정 회계사의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이 재생됐다.
검찰은 2020년 3월 24일 녹음된 파일을 재생하며 "곽상도·권순일·박영수 등 소위 '50억 클럽'으로 알려진 사람들을 포함해 대장동 개발 조력자에 지급할 액수·조달방법 등을...
변호인은 "정 회계사는 곽 전 의원의 아들인 곽병채 씨에게 지급된 50억 원이 대가성이 있다는 것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자 양모 씨에게 들었다고 주장한다"면서 "양 씨는 정 회계사로부터 들었다고 하는데 누구의 말이 맞냐"며 정 회계사를 추궁했다. 정 회계사는 양 씨에게 들은 것이라고 지속해서 주장했다.
또한 변호인은 정...
킨앤파트너스는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초기 자금을 투자했던 회사다.
이씨는 킨앤파트너스가 화천대유에 투자하게 된 계기를 묻는 검찰의 질문에 “조모 대표가 ‘좋은 도시개발 투자 건이 있다’고 제안하면서 관심이 있으면 시행사 대표를 소개해주겠다고 했다”며 “개괄적인 설명을 들은 뒤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를 만났다”고...
또한 "아들 병채가 퇴직금 50억 원을 받은 사실도 언론을 통해 알게 됐고, 그 돈이 국회의원 직무와 관련된 대가라는 합의도 없었다"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운영과 관련해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을 모르고 알 수도 없었다"고 강변했다.
곽 전 의원 측은 "알선수재 혐의와 관련해서도 김 씨의 청탁을 받아 하나금융지주가 성남의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성문 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표가 경기도 성남시 신흥동에 있는 제1공단 분리는 화천대유 주장이 반영된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공판에서 이 전 대표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화천대유의...
애초 재판부는 28일 공판을 열고 이성문 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표에 대한 증인 신문을 하려 했으나 연기했다. 이 전 대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다.
남은 증인은 쌓여 있는 상태다. 대장동 사건 재판에서는 40여 명의 증인을 부를 예정이지만 아직 10여 명에 대한 신문을 마치는 데 그쳤다.
검찰은 최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재판부는 "두 사건의 증거가 같은 것으로 보인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등의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추가 기소 사건을 곽 전 의원과 병합해 심리하기로 했다.
김 씨가 회사 자금을 이용해 곽 전 의원에게 뇌물을 준 만큼 해당 돈에 대한 횡령죄와 뇌물 수수의 증거가 동일하다고 봤기...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만배 씨(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 등 대장동 민간개발업자들을 구속 기소했다. 또한 아들을 통해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원(실수령 25억 원)을 챙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도 구속기소한 바 있다.
대장동 개발로 사익을 챙긴 민간사업자들에 대한 혐의를 입증하는 데에는 어느...
"윤석열, 사건 해결했다"…힘 실리는 '윤석열 개입' 의혹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는 6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음성파일은 지난해 9월 녹음된 것으로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검찰이 대장동 대출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무마해 줬다는 김 씨의 주장이 담겼다. 김 씨는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부산저축은행 대출 사건 수사에 대해 윤 후보가 눈 감아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녹취록을 고리로 총공세에 나선 것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일관되게 주장했던 왜 대장동의 몸통이 윤 후보와 박영수(전 특검)인지 증명되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는 녹취록이 나왔다.
뉴스타파는 6일 신학림 뉴스타파 전문위원(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검찰 수사 직전인 지난해 9월 김 씨와 나눈 1시간 12분 분량의 대화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 씨는...
대장동 개발의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는 정영학 변호사와 녹취록에서 자신이 제공한 수원의 빌라에 조 대법관의 딸이 거주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 대법관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 딸들은 함께 거주하고 있다가 딸 하나는 2016년 결혼해 분가해서 서울에서 계속 거주하고 있다”며 “다른 딸은 작년에 결혼, 분가해...
남 변호사와 정 변호사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등 대장동 개발 민간 사업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게끔 사업을 설계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 변호사는 민간 사업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필수조항이 포함된 공모지침서를 작성한 인물로...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관련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정영학 회계사의 대화 녹취록에서 조 대법관이 거론됐다. 천화동인 1호는 화천대유의 100% 자회사로 김 씨 회사이지만, 배당금이 누구에게 흘러갔는지가 중요해 ‘그분’의 정체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김 씨는 “천화동인 1호는 내 것이 아닌 걸 다들...
22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정영학 녹취록’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는 “천화동인 1호는 내 것이 아닌 걸 다들 알지 않느냐. 그 절반은 ‘그분’ 것”이라며 “재판에서 처장을 했었고 처장이 재판부에 넣는 게 없거든, 그분이 다 해서 내가 원래 50억을 만들어서 빌라를 사드리겠습니다”라며 현직 대법관을 거론했다.
천화동인 1호는...
화천대유자산관리 소유주 김만배 씨는 뇌물공여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천화동인 4호 운영자 남욱 변호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각각 추가 기소했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와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되는 것을 막는 등 도움을 준 대가로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2015년 대장동 개발 민간업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이를 막았고 그 대가로 화천대유에 근무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실수령 25억 원)을 받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곽 전 의원은 2016년...
사실이라면 이 후보가 대장동 비리와 아무 관련 없다는 게 명백해진다”며 자신이 제보 받은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관계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의 추가 녹취록을 공개했다.
우 의원이 전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 씨는 “윤석열 영장 들어오면 윤석열은 죽는다. 원래 죄가 많은 사람이긴 하다”며 “(윤...
의혹은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확정수익만을 분배하도록 하면서 화천대유 자산관리가 막대한 이익을 얻도록 분배 구조가 짜여졌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주요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은 이미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김 씨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측에 최소 65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