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씨와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가 22일 기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김 씨와 남 변호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영학...
대장동 개발업체 선정 때 화천대유자산관리에 편의를 봐주는 등 직무상 부정한 행위를 한 후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700억 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도 있다. 또 김 씨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에 최소 651억 원 상당의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수천억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유 전 본부장을 뇌물 혐의로 먼저 재판에 넘기고 이달 1일 배임...
유 전 본부장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7ㆍ구속) 씨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측에 최소 651억 원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시행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현재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 압수수색 직전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과 통화했다는 의혹도 있다.
유 전 본부장이 성남 도시개발공사에 재직하던 시절...
수사팀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구속한 직후인 4일 저녁 방역 지침을 위반하며 회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국무총리실은 법무부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고, 법무부는 대검찰청에 진상을 파악하도록 한 상태다. 진상 파악은 중앙지검 사무국 총무과 담당이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수사팀은 차질...
이날은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씨와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들은 이른바 ‘쪼개기’ 방식으로 회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회식에는 16명이 참석했으며 8명씩 나눠 2개 방에서 따로 식사를 했다. 이는 방역수칙 위반 사항이다. 수도권 사적 모임은 10명으로 제한된다.
회식 다음날 수사팀 내부에서 코로나19...
대장동 개발 시행사로 의혹의 중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자금조달책이던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부실하다는 의혹을 고리로 해서다. 당시 수사의 주임검사는 윤 후보였다.
민주당 화천대유 진상규명 특위는 이날 윤 후보를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에 따른 직무유기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본인 잘못이 없으면 피할 이유가 없다”며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부산저축은행을 통한) 자금조달과 개발이익 분배, 공공개발 포기 및 민간개발 강요 과정, 개발이익 부정 사용처가 규명돼야 하는데 수사가 미진하다 판단한다. 아무 때나 여야가 합의해 조건 없이 특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것이 제 무고함도 재차 확인하는...
김두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세기본법이 통과되면 국세청은 전두환 등 악의적인 체납자는 물론이고,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있었던 화천대유 및 세정협의회 비리 의혹 세무서장의 납세정보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해당 법은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했지만, 정부의 반대로 제출 범위가 국정조사 비공개회의로 제한됐다. 이후 현실에 맞지...
곽 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로부터 퇴직금으로 받은 50억 원의 대가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18일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와 정영학(천화동인 5호 소유주) 회계사, 배모(천화동인 7호 소유주) 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배씨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언론사 후배로...
강 의원은 “명백한 범죄 혐의가 있음에도 경찰 내사가 부당하게 중단됐다는 사실은 이번에 검찰이 동일한 사실관계와 당사자에 대한 수사 결과 권오수 당시 도이치모터스 회장 포함 관련자 5명을 전원 구속시킨 것만 봐도 알 수 있다”며 “이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국민의힘 게이트와 관련해 (시행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준...
검찰은 곽상도 전 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편의를 봐주고 대가로 아들을 취업시킨 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한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를 넘기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부탁을 받고 곽 전 의원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검찰은 곽상도 전 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편의를 봐주고 대가로 아들을 취업시킨 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한다.
곽 전 의원의 아들 곽모 씨는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보상팀에서 근무하다 올해 3월 퇴사했다. 곽 씨는 입사 후 세전 기준 230만∼380만 원 상당의 급여를 받았고 퇴사하면서 위로금·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50억 원을...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씨를 다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의심받는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조사에 앞서 유의미한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김 씨를 불러 대장동 사업 배임 의혹과 관련해...
당내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욱 의원은 국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장동의 숨은 몸통 조우형에 대한 비호 의혹에 대해 즉각 해명하라”며 “만약 봐주기 수사를 했다면 응당 책임져야 한다. 검찰도 즉각 재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의 ‘키맨’으로 꼽히는 조우형 씨가 2015년 두 건의 대출을...
검경 실무진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 등 주요 피의자들의 구속 기소가 임박함에 따라 향후 이들에 대한 수사자료 공조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현재 경찰에서 진행 중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의 디지털포렌식 결과는 포렌식이 끝나는 대로 경찰이 검찰과 공유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에 최소 651억 원 이상의 이익을 몰아주고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2014~2015년 화천대유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뇌물 700억 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도 있다.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검찰 소환 조사에 또 불응했다. 앞서 김 씨는 두 차례 소환에 불응한 바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김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불발됐다.
이달 4일 구속된 김 씨는 8일 한 차례...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으로 구속된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씨와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의 구속만료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사팀은 남은 기간 이번 수사의 또다른 큰 줄기인 로비 의혹 규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선 정치권 등의 거세지는 ‘특별검사 도입’ 압박에 맞서 유미의한 성과를 만들어 내야하는 중대한...
그러면서 "화천대유로부터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가, 수익 수혜를 입은 사람이 누구냐를 따라가면 모든 게 드러나게 돼 있다"며 "그 과정에서 직무, 직권을 남용했다든가 아니면 뇌물 성격이라든가 이런 게 다 드러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검찰수사 과정에서 아직 미진한 부분, 의문 남은 부분이 많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