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에 걸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한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지사를 불구속 기소하는 등 총 12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번 사건에 연루 의혹을 받는 청와대 송인배 정무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 등에 대한 사안은 검찰로 이관했다.
허익범 특검은 27일 오후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 진상 및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특검은...
드루킹 김동원 씨의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해온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60일에 걸친 공식 수사를 25일 마친다. 6월 27일 공식 출범 이후 특검 1명,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등 87명 규모로 운영된 특검팀에는 이날 이후 공소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인원만 남게 된다.
특검팀은 휴일이자 수사 마지막 날인 이날 상당수가 서울 강남역 특검 사무실로 출근해 그간의 활동을...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지사(51)를 불구속 기소했다.
특검팀 대변인인 박상융 특검보는 24일 네이버에 대한 업무방해(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상 이익제공의사표시 위반 혐의로 김 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혐의 중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는 ‘드루킹’ 김모씨(49) 일당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해온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수사 종료를 하루 앞두고 주요피의자 10명을 재판에 넘겼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서는 기록정리가 끝나는 대로 기소할 전망이다.
특검팀 박상융 특검보는 “댓글조작 등과 관련해 김경수 지사 등을 제외한 관련자에 대해 오후 4시 공소장 법원 접수했다”고 밝혔다.
‘드루킹’(필명) 김동원 씨와 도모...
실제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5일 댓글 수사와 관련해 네이버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특검은 네이버 이외에도 카카오 본사와 네이트를 운영 중인 SK컴즈을 압수수색했다.
뿐만 아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시장지배력 남용과 관련해 지난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네이버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진행한 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드루킹’ 포털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해 온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 연장을 요청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정기국회, 국정감사, 국정조사 등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끊임없이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특검이 나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더라도 모든...
있는 지지 기반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경제의 새 프레임을 짜겠다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위원장은 ‘드루킹’ 포털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 연장을 포기한 것과 관련해 ”민주주의 자체를 흔드는 일인데 검찰·경찰 수사에 이어 특검도 연장해서 수사하겟다는 의지도 안보이면 수사결과를 누가 믿겠느냐“고 말했다.
같은 당 장제원 의원도 "민주당이 지난 60일 동안 허익범 특검을 겁박했다. 검찰·경찰의 부실 수사에 대한 수사는 들어가지도 못했다"며 "특검이 마음 놓고 수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처음부터 특검까지 갈 사안이 아니었다. 수사 기간을 연장한다고 해도 추가로 수사할...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수사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박상융 특검보는 "특검은 굳이 더 이상의 조사나 수사가 적절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아 수사기한 연장 승인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특검은 25일 수사를 종료하게 된다.
박 특검보는 "드루킹 인터넷 상 불법댓글 조작 사건과...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허익범 특수검사팀의 ‘드루킹’ 김동원씨의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와 관련해 ”민주당은 드루킹 사건에 대한 외압을 중단하라“며 ”한 줌이라도 의혹이 남는다면, 그 자체로 국론 분열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허익범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여부와 관련해 ”수사기간의 연장이 필요 없을...
이달 25일로 1차 수사기간을 마무리하는 ‘드루킹 특검’의 수사기간을 연장을 두고 국민의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0일 CBS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성인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 특검 수사기한 연장에 대한 찬성 의견이 전체의 45.5...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목적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드루킹’(필명) 김동원 씨의 공범으로 지목했던 김경수 경남도지사 구속에 실패하면서 수사기간의 연장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이르면 이날 중 수사기간 연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6월 27일...
앞서 허익범(59ㆍ사법연수원 13기) 특검팀은 6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김 시자를 특검 사무실로 소환해 밤샘 조사를 벌였다. 이후 특검팀은 15일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드루킹이 운영하는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초기 버전...
앞서 허익범 특별검사는 15일 밤 ‘드루킹’ 김동원 씨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댓글 조작 범행에 공모한 혐의로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차례 김 지사를 특검 사무실로 소환해 밤샘 조사를 벌인 특검은 수사 착수 50일 만에 김 지사의 신병확보를 추진했다. 이날 영장심사에는 최득신 특검보와 검사 2명이 참석한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김경수 지사는 허익범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 직후인 15일 밤 10시 27분 페이스북에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글에서 "저는 이 사건이 불거졌을 때부터 가장 먼저 특검을 요청했습니다. 특검이 원하는 모든 방법대로 수사에 협조했습니다. 특검이 사건의 실체와 진실을...
'드루킹'(필명) 김동원 씨의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6월 27일 수사를 개시한지 50일 만이다.
특검은 15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이 운영하는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조작 프로그램...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15일 오전 드루킹 댓글조작과 인사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백 비서관은 이날 오전 8시 45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사무실에 들어가기 앞서 댓글조작 관련 질문을 받았지만 “성실히 잘 조사 받겠다”고만 짧게 답했다. 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 대상자로 알려진 도 변호사를 만날...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검팀은 12일 오전 9시 20분 서울 강남 특검 사무실로 송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송 비서관은 오후 7시30분께까지 신문을 받고 3시간 가량 조서를 검토한 뒤 오후 10시 47분께 특검 사무실을 나섰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송 비서관은 "오늘 모든 내용을 가지고 있는 그대로 소상하게 소명했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수사팀이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12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송 비서관은 이날 오전 9시21분쯤 서울 강남역 인근의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참고인 자격으로 특검에서 조사 요청을 해서 왔다"며 "사실 그대로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 이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드루킹’(필명) 김동원 씨의 대질조사를 벌일 전망이다. 진술이 서로 엇갈리는 부분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특검팀 박상융 특검보는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드루킹의 진술 내용과 김 지사의 진술 내용이 서로 다른 점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특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