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대주주이자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위임해달라고 주주들에게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KCGI는 6일 '의결권 대리 행사의 권유를 하는 취지' 관련 내용을 공시하면서 "3자연합이 제안한 정관 변경안은 전자 투표 도입, 이사 자격 기준과 의무 강화, 이사회 독립성 및 권한 강화 등 회사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델타항공의 지분 매입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에 맞서고 있는 조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업계는 해석했다.
다만 지난해 말 주주명부 폐쇄 이후 사들인 지분에 대해서는 이달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결국 양측의 의결권 있는 지분은 조 회장 측 33.45%, 3자...
경영권 방어에 나선 조 회장 측과 이에 맞선 조 전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의 '3자 연합' 간의 여론전이 이미 불붙은 가운데 남은 기간 소액주주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양측의 공세는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에이치엘비는 대규모 유증 소식에 전날 약세를 보였다. 전날 증시에서 에이치엘비는 4.05%(3800원) 빠지며 9만100원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관계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3자 연합은 4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항공이 과거 항공기 구매 당시 리베이트를 받고 세금을 탈루했고, 이런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며 "이런...
특히 지난해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엘리어트 매니지먼트와 스타보드 밸류가 지분을 확보하고 이사회에 참여해 구조조정을 요구하면서 한국 법인 사업 매각설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베이코리아의 매출은 최근 들어 평균 4~5% 씩 오르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영업이익률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사업성이 낮아졌다는 얘기다. 2015년 10%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이달에 있을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견제에 나섰다.
3자 연합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조 회장과 그 특수관계인의 경영권 분쟁에 대응할 목적으로 자원을 조 회장을 위해 동원하는 경우, 이는 형사상...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의 주식을 추가 매입해 보유 지분율이 17.68%로 상승했다고 3일 공시했다.
앞서 KCGI는 지난달 20일 공시에서 한진칼 지분 총 17.29%를 보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32만2000주(지분율 0.54%)를 추가로 장내 매수한 것이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군인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추가 매입에 대해 견제에 나섰다.
3자 연합은 2일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정상화의 길로 나아감에 있어 델타항공이라는 오랜 파트너와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델타항공이 스스로의 이익과...
한진칼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자신들이 제안했던 이사 후보들의 선임 등을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 의안으로 올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한진칼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주주총회까지 상당한 기간이 있음에도 한진칼이 주주제안을 무시한 것처럼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한 조현아 주주연합 측의 대응에 유감을...
행동주의사모펀드 KCGI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군'으로 분류된 미국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추가 취득 의도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했다.
KCGI는 25일 자료를 통해 "델타항공의 투자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JV)에 따른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 재무구조의 개선이 시급한 대한항공을 상대로 투자가 이뤄졌어야 한다"면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 한진칼 주주 연합(3자 연합)이 최근 지분을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37%까지 높였다.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의 주식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이 직전 보고일의 32.06%에서 37.08%로 상승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KCGI와 주식 공동보유 계약을 맺고 있는 조 전 부사장...
대한항공도 0.21% 상승세다.
마찬가지로 한진칼(3.63%), 한진칼우(3.12%), 한진(2.42%) 등도 강세다.
전날 반도건설 한진칼 주식 약 270만 주를 추가 매입했다. 지분으로는 약 4.59%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조현아 전 부사장을 중심으로 행동주의 펀드 KCGI, 반도건설 등이 모여 형성한 주주연합 측의 한진칼 지분은 36.65%로 늘어났다.
한진그룹의 경영 정상화를 오랫동안 요구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17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사장) 측에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KCGI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진그룹의 당면한 경영 위기에 대한 현 경영진의 견해을 듣고, 주주연합의 주주제안에 대한 한진그룹의 수용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며 “한진그룹 경영진은...
14일 복수의 IB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조현아 전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주주연합)이 한진칼 주식 92만5000주를 장내매수했다. 기타법인 계정으로 사들인 금액만 424억8400만 원에 달한다. 이들이 사들인 주식을 한진칼 상장주식 수 5917만458주와 단순 비교하면, 1.56% 수준이다.
백기사의 자금 투입에...
◇행동주의 주주인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소프트뱅크를 정조준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약 400억 달러의 운용 자산을 보유한 엘리엇은 소프트뱅크 지분 3%, 약 25억 달러어치 갖고 있다. 이는 엘리엇이 단일 기업에 투자한 규모로는 최대라고 한다. 업계에선 소프트뱅크가 엘리엇의 자금을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독이 든 성배’를 들었다고 입을 모은다....
손 회장은 펀드 사업이 호조였던 지난해 여름만 해도 “2020년에는 10개사 정도가 상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연간 몇 개”라고 자세를 확 낮췄다.
여기에 행동주의 투자자 폴 싱어가 이끄는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최근 소프트뱅크 지분 약 3%를 확보하고 나서 최대 2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요구하고 있어서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다만 최근 행동주의 투자자 폴 싱어가 이끄는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소프트뱅크 지분 약 30억 달러어치를 매입하는 등 호재가 나오면서 소프트뱅크 주가는 올 들어 가파르게 회복했다.
특히 이날 실적 발표 전 도쿄증시에서 소프트뱅크 주가는 전일 대비 12% 폭등한 5751엔으로 마감했다. 이는 뉴욕연방지방법원이 전날 미국 3위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US와 4위...
최근 헤지펀드들은 이리떼 전술 또는 이리떼 행동주의(울프팩 액티비즘)로 불리는 공격 성향을 띤다. 여러 헤지펀드들이 증권 감독당국에 신고해야 할 비율(미국의 경우 10%, 한국의 경우 5%) 이하 지분을 보유하며 공시의무를 회피하다가 별안간 함께 타깃 회사를 공격하는 전술을 구사한다는 것이다.
이 울프팩 전략으로 2015년에만 미국 상장회사 중 343개가 공격을...
PEF는 기존에는 외환은행을 헐값에 사들인 뒤 되판 미국계 PEF 론스타의 ‘먹튀’ 논란 등으로 부정적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행동주의 펀드를 표방하는 행보에 우호적인 시선도 있다.
지난해 말 출자약정액 규모가 가장 큰 PEF는 MBK파트너스가 운용하는 ‘MBK파트너스3호’로 2조5406억 원이고 뒤이어 한앤컴퍼니 ‘한앤컴퍼니제3의1호’(2조3104억 원)...
이처럼 기업들이 배당을 이어가는 것은 국민연금 등 기관들의 잇따른 스튜어드십(수탁자 책임 원칙) 채택과 행동주의 기관ㆍ펀드 증가 등에 따른 주주권 행사 확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민연금은 작년 말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을 채택, 앞으로 배당성향이 낮고 합리적인 배당정책이 없거나 해당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