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등 3자 연합 "한진 계열사, 조원태 회장 위해 동원되면 범죄행위" 경고

입력 2020-03-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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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에 대한 견제로 해석돼…"선의의 경쟁 이어갈 것"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진빌딩 (사진제공=한진그룹)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진빌딩 (사진제공=한진그룹)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이달에 있을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견제에 나섰다.

3자 연합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조 회장과 그 특수관계인의 경영권 분쟁에 대응할 목적으로 자원을 조 회장을 위해 동원하는 경우, 이는 형사상 배임 등 중대한 범죄행위가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러한 일이 만의 하나라도 발생하는 경우, 주주연합은 주주로서의 회계장부열람권 등 모든 권리를 행사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자 연합은 마지막으로 "이번 경영권 분쟁이 양측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종국적으로는 한진그룹의 경영 구조 혁신으로 이어지고, 우리 기업들의 지배 구조 개선에 모범이 되는 전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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