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께 타워크레인 해체를 마무리해 건물 상층부 수색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고는 HDC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광주 서구 화정동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발생했다. 아파트 1개 동 23∼38층 외벽·내부 구조물 일부가 무너져 내려 공사 작업자 6명이 실종되고 1명은 다쳤다.
고용노동부는 현대산업개발...
실종자들은 28~29층과 31~34층에 흩어져 소방설비와 창호 등 공사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소방당국 예상과는 달리 지하에서 실종자가 발견되면서 수색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HDC현산은 브리핑을 열고 타워크레인 해체 계획을 밝혔다. 타워크레인의 불안정한 부위를 해체해 추가 붕괴 위험을 막자는 것이다. 아울러 옹벽 안전 관리와 콘크리트 제거 작업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9년 경기 파주 아파트 건설공사 도중 현대산업개발 하청업체 근로자 1명이 낙하물 방지망 해체작업 중 떨어져 사망했다.
2017년 현대백화점 서울 천호점 증축 공사 도중에는 현대산업개발 하청업체 근로자 1명이 작업 도중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같은 해 경남 거제시에서는 양정·문동지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현대산업개발...
작은 오피스텔이나 원룸 건물의 부실공사로 일부 붕괴 사고는 있었지만 총 39층 규모 847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완공을 앞두고 무너져 내린 사고는 전례 없는 일이다. 전문가는 붕괴 사고가 발생한 주상복합아파트의 수습 방안으로 ‘해체 후 재건축’이 유일한 해답일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고가 난 화정 현대아이파크는 총 7개 동 847가구...
여기에 정부는 향후 5년간 혁신형 i-SMR 개발과 원전 수출ㆍ해체 등에 2조7000억 원을 투입한다.
신형 i-SMR 개발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 혁신형 i-SMR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연구를 시작해 2028년까지 기술 개발을 마치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기술이 원전과 함께 주요 사업으로 추진 중이...
건설공사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철근 가공 및 조립 공종의 적용규격을 시설물 특성에 맞게 개선하는 등 시공 실태를 반영해 정비했다.
표준품셈은 전체 1371항목 중 368항목의 적정성을 검토했다. 건설현장 안전확보, 건축물 화재 안전 강화, 자재별 해체·보수, 장애인·노약자 편의 시설물 등을 제·개정했다.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해 신호수의 인건비 계상 근거를...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한국석유공사에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 기업 컨설팅을 한다는 마음으로 방향성을 고민하고 가설을 잡고 점차 좁혀 나가 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이다. 세부 방향성 확정을 위한 가설 주제로, ① ‘금융 기능과 사업 관리 분리’ ② 우량 및 비우량 등 ‘사업 군별 관리’ ③ 시장에 의한 모니터링과 자금 조달을 위한 ‘상장’ ④ 상장...
정원 2000명 단계적 감축 등여야, 주거복지 약화 우려 부정적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의혹 사태로 불거진 조직 개편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LH 조직 개편을 위해서는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여야 의원들 모두 회의적으로 보고 있어 현 정권에서 조직 개편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부동산...
지난 6월 광주 해체공사장 붕괴사고 이후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매뉴얼 서울’ 대책의 하나다.
서울시는 시 발주 건설공사 계약 때 하도급 대금 직불 합의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하도급 직불제를 추진하고, 2011년에는 공사대금이 적기에 지급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 대금지급...
주요 점검사항은 시에서 마련한 해체 및 신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대책 시행 여부와 해체허가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준수 여부, 공사장 안전·시공·품질 및 화재예방 실태 등이다.
이번 감찰 결과 총 1010건의 위법사항이 적발됐다. 시는 적발사항에 대해 즉시 보강 조처를 내렸으며 위반 내용에 따라 215개 현장에는 고발과 벌점,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취했다....
국토부는 해체공사 현장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이 위험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신고 기능을 개선했다. 위험사항 신고접수 시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사항을 확인하고 현장점검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
해체공사 감리자의 업무 수행 역량 제고를 위해 감리자 교육을 강화했다. 현장업무 수행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공사감리일지를...
이 외에도 광주 해체공사 붕괴사고, 프롭테크 플랫폼 사업자의 공인중개사 이권 침해 논란, 배달업계 종사자 처우 개선, 택배업계 관련 문제 등도 국감 재료들이다. 국회 국토위는 이들 안건에 대한 논의를 위해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강한승 쿠팡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일반 증인으로 출석 요구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 김종철 협동조합...
서울 노원구가 공사장 붕괴사고 예방 등을 위해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가이드 라인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노원구는 전국 최초로 '해체계획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한다. 기존 서울시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현장에 맞게 구체화했다. 상주감리 강화 등 노원구만의 강화대책도 담았다.
공사장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방안들이 주요...
7월 말 광화문 광장 공사를 위해 해체했고 현재 시의회에서 관련 기록물을 임시 보관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은 공사 이후에도 세월호 참사에 관한 사실을 광화문 광장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열린 광장이라는 취지에 따라 어떠한 구조물을 설치할 수 없다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
서성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날 의결 전 발언에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사와 기술사 등 전문인력을 직접 채용해 건축행정과 관련해 담당 공무원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건축 인·허가, 공사장 점검(해체공사 포함) 등에 관한 기술적인 부분을 전문적으로 검토·수행하는 지자체 조직이다.
내년부터는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전문인력 및 건축안전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안전관리계획이 수립되고 센터에 갖춰진...
서울시가 제2의 광주 해체공사장 사고를 막기 위해 도로·정류장 인접 해체공사장 68곳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도로·버스정류장과 가까운 해체공사장 68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결과 26곳에서 총 4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조사는 6월 22일부터 7월 30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됐다. 합동 조사단은 해체공사 사전준비부터...
불법 하도급 구조와 이면 계약을 거치면서 철거 공사비는 3.3m²당 28만 원→10만 원→4만 원까지 크게 줄었고, 날림 공사로 이어졌다. 5층부터 아래로 해체해야 하는 작업 절차를 어긴 채 1~2층을 먼저 허물었고, 굴착기의 팔이 짧아 5층 천장에 닿지 않자 무리하게 건물 안까지 진입한 정황이 확인됐다.
한편 이번 철거 공정의 감리자 차모(59)씨도 다음 달 1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