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헌재의 판결 직후 서울 종로구 헌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재가 해직 교사의 조합원 자격을 부인하는 교원노조법 2조를 합헌이라 판결해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렸다"고 비판했다.
전교조는 교원노조법 합헌과 관련해 "헌재의 결정은 노조의 자주성을 근본적으로 부정한다는 점에서 시대착오적...
교원노조법은 해직 교사를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를 법외노조로 본 근거가 된 법률이다.
헌재는 서울고법이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교원노조법)' 2조에 대해 제청한 위헌법률심판사건에서 재판관 8대 1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헌재는 "해고된 교원이 노조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해고된 교사는 중앙노동위원회 재심판정이 있을 때까지만 조합원 자격이 유지된다.
앞서 고용부는 해직교원 9명을 노조원으로 포함하고 있다는 이유로 전교조에 법외노조 통보를 했고, 전교조는 이를 취소하라는 소송을 냈다.
1심에서 패소한 전교조는 항소심에서 법외노조 통보의 효력정지와 함께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했고, 서울고법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교원노조법 2조에 따르면 교원은 초·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를 의미하며, 해직자는 중앙노동위의 재심판정이 있을 때까지만 교원으로 간주된다. 전교조는 고용부의 이런 법외노조 통보가 법률적 근거가 없다며 취소소송과 함께 효력정지를 신청했다.
1심은 2014년 6월 고용부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같은 해 9월 2심 재판부가 효력정지와 위헌법률심판 제청...
재단 측은 안씨가 지난해 5월 세월호 추모 집회에 참여하는 등 교사 신분으로 정치적 활동을 하고 해직 기간에 학교 앞에서 시위를 진행해 학교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거듭 파면을 통보했다.
안씨는 이에 따라 다시 교원 소청을 제기, 두 번째 파면취소결정을 받아냈다.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안 교사를 연거푸 파면한 동구학원의 결정에 대해...
신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활동을 함께 하게 된 도 의원이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해직 교사 출신 야당 의원이라는 점에서 다소 ‘공격적 성향’을 보일 것이란 선입견을 가졌다고 한다. 그래서 신 의원은 “재야에서 교육운동을 해왔던 도 의원이 사안마다 사실과 주장을 분리해서 합리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들을 해 ‘의외’였다”고 했다. 그는 “도...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특별채용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해직교사 윤모씨에 대해 교육부가 임용이 적절했는지 본격적인 검토에 나섰다. 교육부 관계자는 5일 "윤 교사가 특별한 대우를 받을 만한 정당한 사유가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서울교육청에서 받은 소명자료와 윤 교사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발언까지 살펴볼 것...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특별채용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해직교사 윤모(59)씨에 대해 교육부의 임용 적절성 검토에 나섰다.
교육부 관계자는 5일 "윤 교사가 특별한 대우를 받을 만한 정당한 사유가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서울교육청에서 받은 소명자료와 윤 교사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발언까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사학비리에 맞서다 해직된 교사 윤모 씨에 대해 1일 자로 서울 강북의 한 공립중학교 교사로 특별 채용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 2001년 재단의 퇴진을 요구하는 상문고등학교 교사들을 돕다가 형을 선고 받아 해직됐고, 2005년 광복절에 사면ㆍ복권됐다.
이후 2006년 윤 씨와 동료교사, 시민단체 등이 재직하던 학교 사립재단에...
아동 학대를 한 교사 전씨와 장씨는 어린이집에서 해직되고, 검찰로 넘겨져 곧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시민들은 "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체벌, 교사 나이 23살 24살...이렇게 어린데 조카같은 애들을 그렇게...기가막힌다", "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체벌, 그렇게 애들 때릴거면 교사 자체를 하지말아라", "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체벌, 기가...
전임자가 미복귀한 12개 교육청 가운데 나머지 한 곳인 전북교육청에 대해서는 미복귀 전임자에 대해 해직 조치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했다.
교육부는조퇴투쟁에 참가했던 일반 교사들의 징계처분 결과를 25일까지 보고하도록 했다.
12개 교육청 중 상당수는 직권 면직을 보류하기로 하고 일부 징계 절차에 착수한 교육청은 전교조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결과를...
아버지가 교사에서 해직되고 가정형편이 어렵게 되자 어머니는 하숙을 쳐 생계를 꾸렸다. 아버지는 하숙생에게 과외를 하며 생활비를 벌었지만 돈을 잘못 투자해 빈털터리 신세가 됐고 가난으로 늘 괴로워했다. 아버지는 어려운 형편에도 다섯 자녀들에게는 정서적으로나 지적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려 주기 위해 노력했다. 아버지는 매주 토요일 밤이면 자녀들을...
전교조는 "해직교사 9명이 가입했다고 15년간 유지해온 합법적 지위를 박탈하는 것은 재량권을 남용하는 것"이라며 "이를 다투는 동안 효력을 정지하지 않으면 전교조와 학교에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그 피해로 △조합비 원천징수 중단 △조합 사무실 퇴거 △단체협약안 해지 △전임자 미복귀시 해고 위험...
한인섭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truthtrail)에 “해직교사 몇명이 조합원으로 있다고 몇만이 속한 조합에게 법적보호를 박탈(법외노조)로 한다면…몇 명의 국회의원이 형사처벌까지 받고 의원자격까지 박탈당한 새누리당부터 법외정당으로 처리하고 볼 일이다”라는 트윗을 올렸다.
이어 “해직교사 몇명이 조합원으로 있다고 몇만명이 속한 조합에게 법적보호를 박탈...
특히 “전교조는 앞으로도 사학비리와 싸우거나 정치 기본권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해직된 교사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그들을 지키고 함께 하는 것은 25년간 지켜온 참교육을 이어가는 것이고, 참교육을 가로막는 제도와 관행에 맞서 계속 투쟁하는 것이며, 정의와 인권을 위해 실천하는 교사로서 제자들 앞에 당당하게 서는 길이다”라며 전교조 법외노조...
앞서 정부는 전교조가 1999년 설립신고 당시부터 해직교사를 조합원에 포함시켰기 때문에 애초에 설립신고 자체가 무효였고 전교조는 합법노조로 설립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설립 당시 정부에 제출한 규약에 해직교사를 조합원에 포함시킨다는 규정을 넣지 않아 '허위 규약'이라는 입장이었다.
이날 재판부는 근로자가 아닌 자의 가입을 인정하지 않는...
재판부는 "해직교사의 가입으로 교원노조 독립성과 자주성이 훼손되면 학교 교육이 파행을 겪고 학생들이 피해를 입는다"며 "교원노조법 2조에 의해 제한되는 단결권에 비해 이 조항으로 달성되는 공익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앞서 고용부는 해직 교사의 가입을 허용하는 규약을 고치지 않자 전교조에 교원노조법상 노조가 아니라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