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탕주의에 빠져 있는 그들의 이기적인 본능과 탐욕이 시장을 이렇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다.
어느 시장 참여자가 그렇지 않겠는가 하고 반문하겠지만, 시장조사도 하지 않은 채 산기슭이나, 논바닥에 대단지 아파트를 덩그러니 지어놓고 팔겠다는 게 그들이다. 가치에 대한 정확한 조사 없이 인근 집값이 얼마이니 이 아파트는 얼마쯤 받아야 한다며 분양가를 일확천금...
한탕주의에만 급급한 채 집값 버블을 형성하게 한 죄 값(?)을 받고 있다는 주장과 지금 건설사들이 대부분 죽어나가는데 정부가 방치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의견이다.
정부와 건설업계가 부동산을 보는 시각 역시 뚜렷하게 차이가 난다.
정부는 집값의 버블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건설업계는 이제 내릴 만큼 내렸으니 시장논리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그동안 은행과 건설사, 시행사들이 이른바 분양이 성공하면 한 번에 큰돈을 벌 수 있는 ‘한탕주의’ 인식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PF의 경우 입지가 좋고 수요자들이 몰리면 한 번에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까지 수익을 챙길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건설사와 시행사 그리고 여기에 자금을 빌려준 은행들까지...
경제불황에도 한탕주의의 밀수행위가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밀수적발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밀수, 부정무역, 마약, 외환 등 불법무역 사범을 검거한 실적은 2639건 2조8763억원에 달했다.
건수는 28% 감소했으나 금액은 33%나 증가한 것으로 경제불황기에 오히려 한탕주의 밀수행위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범칙사범에 대한...
다른 예를 들면 한 증권정보 사이트 게시판에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갈 수 있는 재료라는 글과 함께 해당 종목의 주가가 위로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사람들은 "정말 이러다 상한가 가는 것 아니야"하는 고민에 휩싸이고 공격적이거나 한탕주의를 생각하는 투자자라면 이성적인 판단은 뒤로 한채 매수에 나서기도 한다.
개인으로서 한 사람 한 사람은 자신의...
대형건설사들은 불황 극복과 지역 중소건설사 보호를 위해 확대 · 강화된 '지역의무 공동도급제,지역제한 경쟁입찰제 확대 조치' 등에 편승해 한탕주의를 노리는 지역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난립하고 공공공사 입찰제도의 변별력이 약화되는 등 부작용이 덩달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형건설사들은 해당 지역건설업체들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이는 휘발유값 상승과 함께 경기침체로 불황이 지속되면서 실업률이 증가하고 한탕주의가 만연하면서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석유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634건이던 유사석유 판매사업자 적발 건수가 지난해 836건으로 31.9% 급증했다. 적발된 주유소나 대형사업장도 지난해 462곳으로 2007년의 338곳에 비해 36.7%나 증가했다....
그러나 개장한지 12년이 지난 지금도 코스닥(KOSDAQ)시장은 여전히 한탕주의의 대표적인 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일부이기는 하지만.
코스닥시장은 지난 1996년 7월에 설립됐다. 당시 벤처기업의 육성 차원에서 정부의 지원하에 증권업협회가 주관, 유망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이 보다 쉬운 직접자금 조달을 돕고자 설립된 것.
시장의 설립취지...
송훈석 의원은 "경기침체 지속, 사회양극화 심화 등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한탕주의가 만연하고 이를 부추기는 사행산업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박중독방지 예방과 치료에 해당 사행산업 업체에게만 맡길 수는 없다. 이제 정부(사행산업감독위 등)가 적극 나서야 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