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일본 도쿄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1시간 15분 동안 도쿄 영빈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했다”며 “(이 자리에서) 3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한반도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이날 비즈니스 서밋에서는 3국 경제단체 대표가 '포용적 성장과 혁신 성장 실현을 위한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각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기념식도 열었다.
포용적 성장 협력 방안으로는 한중일 FTA와 RCEP 등 자유무역 촉진, 혁신 성장 협력 방안으로는 자원·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포괄하는 공조, 인적 교류 증진 방안으로는 2020년...
문재인 대통령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리 총리와 9일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발전방안 및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문 대통령과 리 총리의 만남은 지난해 12월 문 대통령이 중국을...
문 대통령은 9일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와 함께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는다. 북한은 이번 한중일 회의 의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 중국 외교관은 지난주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지역 협력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현재 중국 다롄을 방문 중이라는...
이달 9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채택을 추진 중인 3국 특별성명에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표현이 담기지 않을 것이라고 청와대가 7일 재확인했다.
청와대는 3국 공동선언과 별도로 추진하는 특별성명에 판문점선언 지지 내용만을 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런 내용의 초안을 중국과 일본 두 나라에 회람시킨 바...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과 산업·에너지 협력 방안을 강화한다.
산업부는 백운규 장관이 7~9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일본과 산업, 에너지, 통상, 청년 인력교류 등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백 장간은 8일 세코(Seko) 경제산업성 대신 면담하고 양국 정부간 경제협력 채널을 정상화하고, 신(新)산업 분야의 양국 협력, 한중일 LNG 협력 등 에너지협력...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의 현직 대통령으로는 6년 반 만에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하는 특별성명 채택을 협의할 계획이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한·일 양자 차원이 아닌 3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일이지만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1년 안에 주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18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자리했다.
중국에서는 위 웨이핑 재무차관과 장 젱신 인민은행 국제협력 심의관이 참여했다. 중국의 재무장관인 류쿤 재정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남북 정상회담 이후 첫 해외순방인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당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본격적인 평화 외교에 나선다. 이번 방일은 대한민국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6년 반 만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3국 간 실질 협력의 발전...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가 조속히 확정돼 도쿄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기를 희망한다”며 아베 총리의 평창올림픽 참석을 요청했고, 아베 총리는 “올림픽 기간 중 국회 예산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나 참석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과 시 주석간 전화통화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6일에는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7일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회의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미국, 러시아, 북한 등 총 27개국 대표들이 참석한다. 아세안 회원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이에 한중일 3국과의 연계 강화가 시급하다고 판단, 틸러슨의 동북아 순방을 갑작스럽게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선 강경한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달 말 한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과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 “이미 늦었다”며 북한의 도발 목적인 북미 대화에 응하지 않을...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이 상품 관세와 무역장벽을 낮추는 다자간 FTA다. 2013년 5월 협상을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선언한 상황이어서 TPP와 RCEP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회원국을 중심으로 협상이 급진전할 수 있다.
이번 협상은 올해 첫 공식협상으로서, 지난해 장관회의(8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새해 들어 민생경제 챙기기에 보폭을 넓히는가 하면, 내달 10일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도 추진하고 있어 대권 도전 의지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최근 대선주자 지지율 4위에 올라 여권의 대선주자로 지목받고 있다.
5일 국무총리실과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 2일 새해 첫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앞서 교토통신은 지난달 31일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 정부가 올 2월 10일 전후에 도쿄에서 회의를 여는 방안을 한국과 중국 측에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어제 외교부가 일본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가능한 빠른 시기를 염두에 두면서 세 나라 간에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발표했다”면서 “만약에 회의가 열리게 될 경우 권한대행께서 참석할지 여부는...
일본 측은 19일부터 한중일 정상회의를 도쿄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해왔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되면 연내 개최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므로 이날 결과를 보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종 개최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3국 정상회의가 불발되면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 등 위안부 문제 진전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한일중 정상회의는 1999년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때 처음으로 열렸으며, 2008년부터는 별도의 3국 정상회의를 세나라에서 돌아가며 개최해왔다. 이후 2008년 12월 일본 후쿠오카, 2009년 10월 중국 베이징, 2010년 5월 제주도, 2011년 5월 일본 도쿄, 2012년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총 5번의 회의가 개최됐지만 양자 간 역사 및 영토 갈등으로 중단되다 지난해 11월...
한중일 정상회의는 한중일 3국간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회의다. 일본 요리우리 신문은 최근 올해 주최국인 일본은 다음 달 19~20일 일본에서 개최하는 일정을 한중 양국에 타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 재개에 이어 다음주 국무회의 주재 여부도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특히 황교안 총리가 박 대통령을 대신해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7일 연내 개최를 추진 중인 한중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회담 주최 측인 일본이 우리와 중국에 날짜를 제의하고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중일 정상회담은 일·중 관계가 악화하면서 3년 반 동안...
경제 경쟁력 강화와 제도 선진화 차원에서 선제 대응해나가야 한다는 점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미 6개국, 에콰도르, 이스라엘 등 신흥시장과의 신규 FTA와 RCEP, 한중일 등 메가 FTA에 대한 대응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10여 년만에 재개돼 내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ㆍ유럽 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언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