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프놈펜에서는 ‘한국판 인도·태평양(인태) 전략’을 발표했고, 한미·한미일·한일 연쇄 정상회담을 열어 북핵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발리에서는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한중정상회담도 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우선 인태전략에 대해 "우리정부 최초로 한 독자적인 발표"라고 평가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대했던 과거사 문제는 진전이 없었고, 심지어 일본의 사과 한마디 없는 지소미아 복원은 굴욕적이기까지 하다"며 강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립 서비스적인 말로만 끝났다"며 달라지지 않은 결과에 "끝장외교를 해서라도 성과를 내놔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있으며 안전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추구하기 위해 연대해 나가자"고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일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올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지난 9월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진행된 만남을 한국 정부는 '약식 정상회담', 일본 정부는 '간담회'라고 표현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양측 모두 정상회담 형태로 진행했다.
정부는 '간담회'라고 표현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양측 모두 정상회담 형태로 진행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2일 오후(현지시간) 지난 9월 뉴욕에서 ‘약식회담’ 형식의 회담을 가진 것과 관련해서는 “(양 정상이) 한일 정상회담의 필요성에 공감을 했다”며 “(이번 한일 정상회담의) 형식은 공히 ‘한일 정상회담’에 합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정상회담으로 만났다. 한일 정상의 공식 대면 회담은 2019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두 정상이 약 45분간 회담했다며 대북 안보협력과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문은 한국이 문재인 정권 시절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합의를 사실상...
한일 정상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도 표했다. 3국 정상이 마주 앉은 것은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한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한층 더 적대적이고 공세적인 도발을 감행하고...
미정이었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계기 한일정상회담이 13일(현지시간)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정상회담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2일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정상회담은 내일(13일) 개최하기로 했다. 한일, 한미, 한미일...
의장국·조정국으로서 한미일 협력 기대 내비쳤지만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한중·한일 양자회담은 미지수기시다 한미일 회담서 만나지만, 시진핑 환담에 그칠 듯9월 바이든 48초 환담 비판 상기…다만 한중회담 확정 시 평가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한·중·일 협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년 10개월 만에 한·중·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다.
윤...
캄보디아 정상회담 뒤 한-아세안 회의서 모두발언"아세안 협력 통해 번영하는 인태 지역 만들겠다""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 안돼…안보 협력 강화""공급망 회복력 높여 경제안보 강화하고 공동번영""기후변화·디지털격차·보건 분야 적극 기여외교"아세안 정상회의서 한미일·한미 정상회담 예정한일·한중 양자회담은 사실상 불발...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회담에 이어 한미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이라며 "다만 한일, 한중 정상회담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바 없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면 접촉 여부에 대해선 “이번 순방에서 시 주석과 어떤 만남이 있을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상호호혜적 관점에서...
“한중회담의 경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예정이라 윤 대통령과 자연스럽게 회의장에서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한중 양자회담은 성사될 경우 윤석열 정부 들어 첫 정상회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일회담의 경우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약식회담에 그친 바 있고, 중국은 시 주석이 3연임에 성공한 직후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용산 대통령실은 3일 한일정상회담 관련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 언론의 이달 중순에 첫 한일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보도를 부정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아직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9월 21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일 뉴욕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 간 신뢰가 싹트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한일 양국 정상들이 신뢰회복을 위한 모멘텀을 마련했고, 그런 의지를 확인한 바 있어서 한일 양국 정상이 계속 회동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고 유익한 시그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양국 간 늘...
이후 외교장관 회담과 실무 협의 때 한국 측은 여러 차례 재단을 통한 대납 방안을 설명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일본으로서는 용인 가능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한일 정부는 다음 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 간 대화도 검토 중이다.
교도통신은 "(강제징용 해법 관련) 협의에 속도를 내 이르면 연내도 시야에...
데 공감한다”며 “지난달 유엔총회를 계기로 이뤄진 회담을 포함해 양국관계에 긍정적 흐름이 있음을 평가하고, 관련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자”고 했다. 이어 “안보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수시로 격의 없이 소통하자”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를 계기로 30분 간 약식정상회담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