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한일정상회담 확대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새로운 한일관계'를 입모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서 12년 만에 일본 방문해 회담하게 됐다"며 "기시다 총리께서 말씀하신 양국 셔틀외교에 대해서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기사다 총리가 먼저 발언에 나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6일 논평을 내고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정부가 이뤄낸 불화수소‧불화폴리이미드‧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 3대 핵심 소재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해제 합의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견기업계는 “2019년 7월부터 이어져 온 경제 교류 단절 회복의 상징으로서 3대 핵심 소재 수출 규제 해제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이 함께...
공동 연구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우주·양자·바이오 등 분야에서 미래 신기술 개발을 선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안보·경제협력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사항은 정상회담 이후 꾸려질 준비위에서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먼저 19일에 대통령실도 참여하는 고위당정협의에서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한일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한다.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의 만남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 양자 회담이다. 두 정상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으로 양국 간의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환영 만찬과 친교 시간도 가진다.
이번 양자 회담은 두 나라 간 난제였던 일제강점기...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한일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하지만 출국 전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임석해야 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탓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평안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쏘아 올려진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지난달 18일 화성-15형 고각 발사 이후 한...
이날 북한의 무력시위는 도쿄에서 개최되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은 최근 한미일 훈련 등을 계기로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대응에 공조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미가 13일부터 23일까지 대규모 야외 실기동 훈련이 포함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한다.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의 만남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 양자 회담이다. 이후 기시다 총리의 답방이 이뤄지면 12년 만에 양국 정상 간에 ‘셔틀 외교’도 복원될 전망이다.
두 정상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으로 양국 간의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발표할...
수출 규제 해제와 관련해선 "2019년 7월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협의를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고,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정상회담 전에 윤곽이 잡힐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수출규제 품목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해소되는 것이 이번 한일 경제 관계가 정상화되는 것의 전부가 아니다"라면서도 "수출규제 당시와...
유 수석대변인은 또 이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그는 “한일 외교 정상화를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과감한 제안을 아주 잘하신 것이라 호평을 하셨다”고 말했다. 또, “다음 달 있을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서 미국이 특히 윤석열 대통령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냥 가는 것보다 국빈 방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