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 1일 사모펀드 운영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에 대한 주식 매매 계약을 해제한다고 통보했다.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 53%와 경영권을 3107억 원에 넘기기로 밝혔던 약속을 깨고 새로운 인수희망자를 찾겠다는 뜻이다.
홍 회장과 한앤코는 계약 파기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고 있다. 홍 회장 측은 “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매각을 철회한 이유에 업계의 해석이 분분하다.
남양유업 측은 표면적인 철회 이유로 한앤코의 ‘계약 불이행’을 거론하지만 구체적인 계약 불이행 내용은 명확히 설명하지 않고 있다. 남양유업은 “경영권이나 인사에 개입했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지만 보직 해임됐던 홍 회장의 장남 홍진석 상무가 등기이사로 복귀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의 진실게임이 시작됐다.
양사는 계약 이행 위반의 원인이 상대방에게 있다며 서로 맹공을 퍼붓고 있다. 홍 회장 측은 한앤코가 비밀유지 사항을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앤코는 홍 회장이 매매계약 이후 무리한 요구를 추가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자 매매계획을 철회했다고 맞선다.
◇홍 회장 “안타까워...
법원이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신청한 남양유업의 주식 매각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남양유업 오너 일가의 지분 거래가 사실상 중지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31일 남양유업 인수를 추진해온 한앤코가 매도인인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주식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남양유업이...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주식 매매계약 해제 통보에 강하게 반박했다.
한앤코는 1일 홍 회장이 한앤코와의 거래 무산 및 해제를 발표한 데 대해 “계약이 계속 유효하다"며 즉시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다.
한앤코 측은 "당사가 말을 쉽게 바꿔서 부도덕하므로 임직원, 주주, 대리점, 낙농주, 소비자를 위해서 남양유업을 못...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계약 상대방인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를 상대로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법률대리인 LKB앤파트너스를 통해 1일 밝혔다. 앞서 한앤코가 홍 회장 등 주식매매계약 매도인들을 상대로 거래종결 의무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소송을 최근 법원에 제기한 지 이틀만이다. '남양유업'을 둘러싼 매각 분쟁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
홍...
남양유업이 한앤컴퍼니와 맺은 경영권 매각 계약을 해지됐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남양유업은 1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3.89% 내린 54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남양유업은 홍원식 회장이 한앤컴퍼니와 체결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양 측은 서로가 계약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책임 공방을...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계약 상대방인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상대로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법률대리인 LKB앤파트너스를 통해 1일 밝혔다.
홍 회장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홍 회장 측은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주장하는 선결조건 등에 대해 "매매계약...
결국 남양유업을 매수하기로 한 한앤컴퍼니는 남양유업에 매각이행 소송을 제기했다.
분유업계 2위 기업이자 발효유 시장 1위 브랜드를 보유한 남양유업이 매각을 발표한 후 매각대금을 두고 ‘헐값’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던 만큼, 업계에서는 홍 회장의 변심(?) 역시 매각 대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한 때 인스타그램에...
케이카는 2018년 4월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인수한 뒤 같은 해 10월 출범한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케이카는 2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고차 매입부터, 진단, 관리, 판매, 사후 책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직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판매대수는 총 11만2909대에 달한다.
케이카는 전국 41개...
이에 따라 홍 전 회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5월 회장직에서 사퇴한 뒤 5월 27일 홍 전 회장의 지분 51.68%를 비롯해 부인과 동생 등 오너 일가 3명의 보통주 총 37만8938주를 3107억 원에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남양유업은 지난달 30일 예정이었던 경영권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월 14일로 연기한다고 돌연 공시하면서 양측 공방이...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 주식매매계약 매도인들을 상대로 거래종결 의무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소송을 최근 법원에 제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앤코 측은 매도인 측의 이유 없는 이행지연, 무리한 요구, 계약해제 가능성 시사로 인해 소송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한앤코는 이날 입장문에서...
미국계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 출신으로 2019년 그룹에 영입된 강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이마트의 약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마트는 신선식품 강화와 트레이더스의 성장 등으로 지난해 '매출 20조 원' 시대를 열며 외형 확대에 성공했고, 대표 겸직 중인 SSG닷컴의 실적 꾸준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에도 이마트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의 ‘셀 코리아’ 흐름에 이른바 큰손이라 불리는 외국계 자본들도 지난 한 달간 5% 이상 지분을 보유하던 일부 종목 비중을 축소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델리티매니지먼트리서치앤컴퍼니는 지난달 20일 한국단자의 주식 14만5527주(1.40%)를, 23일에는 에스제이엠 주식 23만7988주(1.53%)를 매도했다. 종가 기준으로...
홍 회장은 이날 한 언론에 입장문을 내면서 "7월30일 전부터 이미 한앤컴퍼니 측에 '거래 종결일은 7월 30일이 아니며, 거래 종결을 위한 준비가 더 필요해 종결할 수 없다'라는 내용을 전달했다"며 "매각 결렬, 갈등, 노쇼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 회장은 "상호 당사자 간에 거래를 종결할 준비가 미비한 상태에서 주총...
또한 삐거덕거리고 있지만 남양유업 역시 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를 새 주인으로 맞기로 한 바 있고, 최종 인수에는 실패했지만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기업들이 신사업 투자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부문 매각에 나설때도 PEF가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PE)에 자회사...
남양유업을 인수하기로 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측이 즉각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일각에선 매각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데 대한 홍 전 회장의 변심에 이어 ‘노딜’ 가능성마저 거론되고 있다.
◇남양유업, 임시주총 돌연 6주 연기…한앤컴퍼니 "법적 대응 불가피"
남양유업은 지난달 30일 예정이었던 경영권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월 14일로...
남양유업이 홍원식 전 회장 일가의 주식과 경영권을 매각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돌연 미루자 매수자인 한앤컴퍼니가 반발하고 나섰다.
남양유업은 애초 이날로 예정된 경영권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월 14일로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임시 주총을 연기한 사유로 "쌍방 당사자 간 주식매매계약의 종결을 위한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올해 1월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경로 겹침 알람, 혼잡도가 덜 한 경로 안내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MY-T 앱을 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 10억 원을 받아 한국교통연구원, KCB, BC카드, 네이앤컴퍼니, KST모빌리티, 유아이네트웍스 등 6개 민관 주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만들었다.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나 제기능을 못하자...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은 아내와 손자 등이 보유한 남양유업 보유주식 전부를 국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매각했다. 남양유업은 자사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한 홍 회장은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