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전국 여객자동차터미널 35개소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승차장 진입 버스와 대기 승객 간의 추돌 방지 장치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조사대상 35개소 중 승차장에 볼라드를 설치한 곳은 관련 사고가 발생했던 ‘거제 고현버스터미널’이 유일했다. 볼라드는 자동차가 인도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도와 인도 경계면에 세운...
한국소비자원은 일반세탁기용 액상형 세탁세제 12개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 제품에 따라 오염을 제거하는 세척성능과 1회 세탁비용인 경제성에 차이가 있었다고 7일 밝혔다.
일상에서 묻을 수 있는 기름, 흙 등의 오염물에 대해 세척성능을 시험한 결과 한국 피앤지의 다우니 세탁세제(냄새딥클린 프레시 클린), 코스트코 코리아의 커클랜드 시그니춰 울트라 클린...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대상 사업자들에게 소비자가 거래조건을 쉽게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화면 구성 등 쇼핑몰 인터페이스의 중립적 설계, 온라인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른 상시 모니터링 등을 권고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거래 과정에서 상품정보 표시내용, 결제 전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살핀...
8%의 소비자가 휴대용 산소캔을 구호용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화재·지진 등의 상황에서 휴대용 산소캔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인명피해를 확대할 우려가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휴대용 산소캔을 구입할 때 반드시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하고 허가된 용도로만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2년 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위 10곳인 교원프라퍼티, 모스트엑스, 바디프랜드, 비에스온, 세라젬, 에스케이매직, 코웨이, 쿠쿠홈시스, 휴테크산업, LG헬로비전의 약관과 표시사항을 조사했다.
특히 조사대상 10개 사 중 7개 사의 약관이 2021년 공정위가 불공정하다고 판단한 약관 중 6개 유형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세부적으로...
최근까지 예매 영화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1:1문의 게시판을 이용하도록 안내하는 등 정상 운영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소비자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한국소비자원과 경기도는 “소비자에게 해당 사이트를 가급적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며 “다른 사이트 이용 시에도 과도한 할인을 제공하거나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경우는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강화 노력을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2년 연속 ‘정보보호 투자 우수 기업’에 선정됐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인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목표로 전사적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VOC 관리체계 고도화·서비스 품질 교육 강화·소비자 권익 보호 중장기 목표 수립 등에도 노력을...
전문적인 결혼중개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계약 해지 시 자체 약관을 근거로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등의 부당한 사례가 발생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접수된 국내결혼중개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083건으로 조사됐다. 2021년에는 전년 대비 24.9% 증가한 321건이 접수됐다. 수도권을...
한국소비자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소비자원은 주식투자 열풍으로 고수익 종목 제공을 내세운 유사투자자문서비스가 성행하면서 관련 소비자피해가 급증하자 피해감축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피해 발생 원인별 맞춤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2020년...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8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이같은 내용의 소비자 상담이 23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셀린느 선글라스를 저렴하게 구매했다는 후기를 보고 시크타임(chic-time) 쇼핑몰에 접속했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구매결제 후 이 사이트에서 판매한 상품이 가품이라는 해외 구매 후기 사이트의 글을...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9월 서울 짜장면 한 그릇 가격은 7069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삼겹살 1인분(200g) 가격도 1만 9253원으로 2만 원에 육박합니다. 음료나 디저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런치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런치플레이션’의 등장에 더해 커피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커피플레이션’도 등장했죠.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9월 발표한...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9월 소비자상담은 3만803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6%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국외여행(78.1%), 아파트(52.8%) 소비자 상담은 크게 늘었다. 국외여행은 계약 해지 시 업체에서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자장면 한 그릇의 가격은 7069원으로 자장면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8월 서울 기준으로 전년 대비 가격 상승률은 삼계탕이 8.95%, 비빔밥이 7.96%였다. 또 냉면과 칼국수는 6%대의 상승률을, 김치찌개 백반, 삼겹살(200g)은 4%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의 짜장면 1인분 평균 가격은 7069원으로 전달(6992원)보다 1.1% 올랐는데요. 1년 전(6300원)과 비교하면 12.2% 상승한 겁니다. 전쟁으로 국제곡물 가격이 치솟은 여파가 이어지는 데다가 전기요금, 인건비까지 오르면서 짜장면을 포함한 외식 물가가 뛰고 있는 거죠. 지난달 기준 외식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루테인 건강기능식품 12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섭취 편의성에 영향을 주는 캡슐 크기와 일일 섭취량 당 가격은 제품별로 차이가 컸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험대상 제품의 루테인 함량은 일일 섭취량 당 최소 18.8mg~최대 23.1mg 수준으로 시험대상 전 제품이 루테인의 건강기능식품의 일일 섭취량인 10~20mg 범위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결과 올해 8월 누적 기준 보험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428건으로 지난해 연간 수치인 37건보다 11.6배 증가했다.
보험 관련 피해구제 접수가 최근 크게 증가한 이유는 실손보험의 심사 기준 강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보험사들이 지난해에만 1조5000억 원대의 적자를 기록한...
한국소비자원은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3.42점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SKT가 3.51점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LGU+(3.38점), KT(3.28점) 순이었다.
서비스 품질·상품·체험 만족도의 가중평균으로 산출되는 3대 부문 만족도는 3.40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상품 및 본원적...
◇고령층 고객 대상 '금융교육 절실' 한목소리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배순영 한국소비자원 수석연구위원은 "800명의 55~74세 시니어를 대상으로 '노후소비생활 및 디지털소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70대 이상의 여성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금융교육이 특히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한 고령자의 서비스 이용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