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서 177석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자리가 지난 20대 국회 기준 8개에서 11~12개로 늘어나는 반면, 미래한국당을 합쳐 103석인 통합당은 8개에서 6~7개로 줄어든다.
민주당은 늘어나는 상임위 몫으로 법사위와 예결위 위원장 자리를 노리고 있다.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들에 대한 체계ㆍ자구 심사 권한을 가진 법사위는 입법 과정의 ‘마지막 관문’이다....
지난 총선에서 성동규 여의도연구원장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전체 예상 의석 수를 142~150석으로 예측하면서 당 지도부의 전략 실패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총선 패배 후에는 여의도연구원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지난 15일 미래통합당의 총선 평가 토론회에 참석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미래통합당은 뇌가 없다”며 “통합당의 브레인이...
당 안팎에선 김 내정자가 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김 내정자가 수락할 경우 비대위는 통합당뿐 아니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까지 아우를 가능성이 커졌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29일까지 통합당과의 합당을 결의하고, 26일 열려던 임시 전당대회를 취소했다. 원유철 대표의 임기를 8월 말로 연장하려던 당헌 개정을 철회한...
미래한국당은 26일 전대 개최를 예고한 상태다. 실제 개최 여부는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합당이 개원(5월 30일) 전 이뤄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전대를 열어 5월 29일까지로 된 당 대표 임기를 연장해둬야 한다는 게 미래한국당 지도부 입장이다.
당 안팎에선 이를 두고 '지도부의 자리욕심', '독자 세력화 포석' 등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2일 미래통합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합당이 지연되는 점을 지적하며 "꼼수위성정당에 불과한 미래한국당과는 어떤 협상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당이) 합당한다고 했으면서 여러 사유로 합당이 연기되고 끝내는 합당이 가시화되지...
미래한국당이 최근 윤 당선인과 정의연의 진상규명 TF를 구성한 데 이어 통합당도 TF를 구성하면서 공조를 통한 국정조사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배 통합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진상을 규명하고 수사와 사퇴를 촉구하고, 국정조사 추진도 논의할 것”이라며 곽 의원을...
다만 당에서 “검토 중”이라며 한 발 뺀 모습을 보이면서 미래한국당 등과의 야권 공조를 통해 총선 참패 이후 분위기 반전을 꾀할지 주목된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오전 한 언론에 “윤미향 국조는 국민의 요구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 밝혔다. 그는 국가보조금, 후원금 개인 유용 문제 등의 제보를...
어떻게 할 방법이 없고, 징계도 한 번 하고 나면 두 번, 세 번 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라고 답해 추가 징계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당 윤리위원회는 이종명 의원의 5·18은 폭동 발언과 관련해 제명을 결정했으나 최종 의결은 1년 정도 미뤄졌다. 이후 이종명 의원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제명 절차를 밟아 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했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가장 마지막 당선번호인 19번으로 원내에 진입한 허은아 당선인은 이런 이미지의 역할을 잘 아는 보기 드문 ‘이미지 전략’ 전문가다. 기업뿐만 아니라 대선 후보, 국무총리, 장관 등 그들의 이미지를 조언해왔다. 그런 그가 이번엔 직접 국회 입법 활동에 뛰어들었다. 허 당선인은 18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미지는 하나의...
앞서 권영진 시장은 2019년 2월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소속 이종명·김진태·김순례 의원의 5·18 망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기도 했다.
같은 해 2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당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이 저지른 상식 이하의 망언으로 인해 5·18정신을 훼손하고 광주시민들에게 깊은 충격과 상처를 드렸다"며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에 있었다”면서 “당이 (5·18 왜곡·비난에) 단호한 조처를 하지 못했다는 게 정말 아쉽다”며 “21대 국회가 시작하기 전이라도 전심을 담아 그런 부분에서 사죄를 드리고 21대 국회를 시작하면, 그런 노력이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당 일각에서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모욕한 것을 공식 사과하면서 “5...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16일 “범여권은 비례 정당이 수두룩한데 우리 제1야당만 사라졌다”면서 “참으로 분하고 억울한 일”이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과 합당을 조속한 시일 내 추진하기로 했으나 비례위성 정당인 한국당을 통합당과 합당하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합당하지만...
미래통합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4일 조속한 합당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 합당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조속한 합당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합당 논의기구를 구성한다"고...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아들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했던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3500만 원을 배상하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4일 안 전 후보자의 아들 안모 씨가 주광덕 의원 등 10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주 의원 등은 2017년 6월 당시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미래한국당의 독자 행보 전망
- 박지원 의원 (민생당)
코로나19, 미국 상황 &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은?
- 타일러 라쉬
- 크리스 존슨
- 조셉 데틀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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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수정 기자
“9월 학기제...
총선에서 의석수가 103석(미래한국당을 포함)으로 쪼그라든 통합당은 원구성 협상에 사활을 걸고 있다. 통합당은 현재 18개 상임위에서 적어도 7개는 통합당에 배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법사위와 예결특위는 여당 견제를 위해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다만 20대 국회 당시 민주당과 새누리당의 의석 수가 비등했던 것과 달리 21대 국회에서는 의석수의...
민주당은 미래한국당이 제2 교섭단체를 구성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견제구를 날렸다.
이석현 중앙위원회 의장은 중앙위 온라인 투표 결과 중앙위원 657명 가운데 497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98%(486표), 반대 2%(11표)로 ‘민주·시민당 합당 결의 및 합당 수임기관 지정의 건’을 가결했다고 발표했다. 합당 절차를 마칠 수임기관으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지정됐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12일 "4·15 총선에서 국민의 혼란을 가중한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을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또 미래통합당과 "합당은 반드시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이 확고한데 더불어민주당은 국정 운영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이 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