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문 대통령은 신임 라캐머라 사령관에게 "한국 최전방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고, 한반도 안보정세를 잘 아는 분이 신임 사령관으로 부임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전작권 전환과 용산기지 반환과 같은 한미동맹 현안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한국군과 긴밀한 소통으로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라캐머라 사령관은...
군·해경은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정례적으로 독도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일본은 한국군이 독도방어훈련을 할 때마다 반발해왔다.
군 관계자는 “해군은 매년 정례인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시행해왔다”며 “이번 동해훈련도 우리 영토, 국민, 재산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국으로부터 한국군 55만 명 백신 지원을 약속받은 직후 ‘코로나 불가론’을 거듭 내세워 한미훈련 정상 규모 실시론을 막고, 한미훈련 축소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수를 늦춘다는 지적도 북미대화 재개를 내세워 일축하는 것이다.
실제 이 장관은 이날 대북제재 유연화를 통한 북핵 협상 재개를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북한을 비핵화 협상에 빠르게 나오도록...
이어 "몇 주 전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대통령)을 초청했을 때 언급했듯 이것은 미군과 한국군의 안전과 준비태세를 보장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오늘 우리는 정부의 모든 노력 덕분에 그 약속을 이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나는 8000만 도스를 배포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어떤 다른 나라보다 5배 이상 많으며...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후 55만 명의 한국군 장병들에게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얀센 백신의 도착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 1시쯤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날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이 자국 군인들과 함께 복무하는 한국군의 병력을 코로나19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얀센, AZ와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미국 정부가 '한국군'에 제공
존슨앤존슨사의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일반적인 감기를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매개체)로 이용한 방식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도 이에 포함된다. 반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경우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미군이 맞는 얀센 백신을 한국군과 군 관련 종사자들에게 제공해 양국 간 군사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얀센 백신은 미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동일하게 희귀 혈전인 ‘혈소판 감소증 동반 혈전증’ 사례가 발생하면서, 한국 보건당국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30세 이상에만 접종 권고가 내려졌다. 그 결과 다수가 30대 미만인 현역 장병 대신 30세...
문 대통령도 29일 해당 게시물을 인용하고 “바이든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지난주 한미 양국은 정상회담을 개최해 반도체 투자와 백신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은 국내 기업들을 통해 미국에 44조 원 규모의 첨단산업 직접 투자를 하기로 했고, 미국은 한국군 55만 명에게 백신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8일 우리 군에 대한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지원과 관련해 한미연합훈련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국 정부가 코로나를 이유로 한미연합훈련을 하지 않으려하니 백신을 공급한 것 아니냐'는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의 질의에 "취지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추모의 벽' 사업은 기념공원 안에 원형 모양의 화강암 벽을 세워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과 카투사(당시 연합군 지원 한국군) 4만3800여 명의 이름을 새기는 사업이다. SK는 한국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기부했다.
특히 ‘추모의 벽’은 미국 내 추모공원 중 처음으로 한국인 카투사 7174명의 명부가 새겨진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미군이 아닌...
당면 과제인 코로나19 백신의 직접 지원이 한국군 55만 명에 그쳤고, 우리가 추진했던 ‘백신 스와프’의 진전은 없었지만, 한국을 글로벌 백신 허브로 삼는다는 합의의 의미는 크다. 미국 모더나와 우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정부는 애초 30세 미만 군 장병에게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활용해 6월 중순부터 접종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한국군 55만 명에게 백신을 제공한다고 밝히면서 정부는 이번에 확보한 모더나 백신과 미국에서 들어올 추가 백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접종 계획을 다시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아직 미국이 제공한다는 백신의 종류나 제공...
구체적으로 동맹 차원에서 한국군 55만 명에 백신을 공급하는 것외에 우리가 추진했던 ‘스와프’ 등의 진전은 없었지만, 한국을 글로벌 백신 허브로 삼는다는 합의의 의미는 작지 않다. 그 연장선상에서 미국 모더나와 우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국이 반도체...
한편 미국이 한국군 55만 명에 대한 백신을 제공한다고 밝히면서 30세 미만 장병의 접종 일정도 앞당겨 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30세 미만 장병 41만4000명 중 접종 동의자는 다음달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 들어올 경우 충분한 물량 확보가 가능하다. 정부는 백신 종류와 시기가 확정되는 대로 군 장병 접종 계획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 군 장병 55만 명에게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백신 지원 대상을 '한국군'으로 특정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군 55만 명에게 백신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성의 표시’를 했을 뿐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은 백신생산 허브 국가로 자리매김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 만큼 향후 백신 허브화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실리를 챙겨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국내 기업들이 미국에 44조 원을 직접투자 하는 대가로 미국이 주도하는...
이어 "우리처럼 미국 측의 지원을 희망하는 나라들이 너무 많아서 미국이 그런 면에서 상당히 어려워했던 것 같다"며 "그러나 한국군의 지원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일차적으로 지원한 건 미국이 한국을 특별히 배려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에서 전 세계에 부족한 신종...
미국이 한국군에 백신을 직접 지원하는 점도 긍정 평가했다.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글로벌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밝혔다.
양국 간 경제 협력에 관해서는 “6G,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양국 협력과 한국의 대미 투자는 우리 경제에 밝은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미 정상이 ‘노마스크’로 만난 점에 관해서도...
특히 포괄적인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국군에 대한 백신 지원합의를 끌어낸 점에 후한 점수를 매기며 "한미 정상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사일지침 종료 선언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김 대변인은 "어느 때보다 기대가 컸던 정상회담이었기에 사실상 어떤 결과든 아쉬움이 남고, 야당으로서는...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군 55만명 백신 접종'이라는 선물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코로나19 백신 추가 확보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된 만큼 '55만명 분'은 기대에 못미친다는 일각의 지적도 있다. 그동안 거론돼 왔던 백신 스와프가 두 정상의 합의에 담기지 못한 점도 이를 부추긴다.
하지만 현지시간으로 22일 워싱턴DC에서 한미 보건장관 회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