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청탁’ 의혹을 폭로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 A 씨와 개인적 친분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A 씨가 ‘최측근’이니 ‘비선’이니 하는 것은 군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사실관계를 확인 노력도 하지 않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밝혔다.
이어 “A 씨와 같이 근무한 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 씨의 청탁 의혹을 폭로한 당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 A 씨는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의 참모장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여권 등에 따르면 A 씨가 육군 3사단 참모장으로 근무할 당시 사단장은 신원식 당시 소장이었다.
A 씨는 최근 신 의원실을 통해 추 장관 측으로부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아들 서 씨를...
우선 카투사(미군에 배속된 한국군)에 복무하던 서 씨가 육군 규정을 위반한 채 휴가를 연장했다는 의혹이다. 이어 자대 배치 관련 청탁이 있었으며, 2018년 평창올림픽 통역병 선발 관련 외압을 행사하려고 했다 의혹이다. 더불어 최근엔 딸 서모 씨의 프랑스 유학 비자 발급 청탁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서 씨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서...
변호인은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이었던 A 대령(예비역)이 부대 배치와 관련한 청탁을 받았고 이를 말리기 위해 서 씨 아버지와 할머니에게 40분간 교육을 했다는 취지의 녹취록을 공개했고, SBS는 이를 그대로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만 수료식 날 부대 관계자와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고 부대 배치와 관련한 청탁을...
◇추미애 측 ‘미군 규정’에 국방부 “카투사는 한국군 관할”
'특혜 휴가'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의 변호인이 8일 "서씨가 복무한 카투사는 육군 규정이 아닌 '주한 미 육군 규정'이 우선 적용돼 병가와 휴가에 아무 문제가 없다"며 관련 의혹에 관해 반박했습니다. 서 씨의 변호인인 현근택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서 씨의 법률 대리인은 8일 입장문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된 육군 규정 위반 의혹에 대해 “카투사(미군에 배속된 한국군)는 ‘주한 미 육군 규정 600-2’이 우선 적용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서 씨 측이 반박한 의혹은 △서 씨의 휴가 관련 서류 보관 기간(5년)이 지켜지지 않았으며 △병가 연장 시 규정상 명기된 요양심의를 받지 않았고 △부대를 복구해...
서 씨는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은 2017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지역대 소속 카투사로 근무했다.
당시 서 씨가 2차 병가가 끝나는 날인 2017년 6월 23일 휴가 연장 승인을 받지 못했는데도 부대에 복귀하지 않았고, 추 장관이 외압을 행사해 이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야당의 고발로 검찰 수사가 시작됐지만 8개월째 진척이 없어 논란이...
서 씨는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은 2017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지역대 소속 카투사로 근무했다. 서 씨는 2차 병가가 끝나는 날인 2017년 6월 23일 휴가 연장 승인을 받지 못했는데도 부대에 복귀하지 않았고, 외압을 행사해 이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그는 "정치적 이해 다툼 속에 후배들에게 아픔이 되는 위해가 미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는데요. 반면, 병무청이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휴가자 명단' 자료에는 서 씨의 병가 기록이 존재하지 않아 국민의힘은 "서 씨의 병가 19일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불법 탈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머지 17발은 한국군이 운용하는 대인지뢰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뢰들이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은 집중호우로 접경지역 지뢰 유실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달 3일부터 연인원 3300여명을 투입해 지뢰 탐색 작전을 전개 중이다.
합참 관계자는 “지뢰로 보이는 유사한 물건이 보이면 직접 옮기거나 만지지 말고 군부대나...
특히 이번 훈련은 한국군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데 주력할 계획인데 그 검증도 핵심 분야 위주로 진행된다.
한미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지난 21일 전화회담에서 하반기 연합훈련(연합지휘소훈련) 시행 여부에 대해 논의한 이후 이뤄진 후속 협의를 통해 '훈련 진행'을 결정했다고 정부의 한 소식통이...
한국군은 아나시스 2호를 쏘아 올림에 따라 정보처리 속도, 전파 방해 대응 기능, 통신 가능 거리 등이 향상된 최초의 군 전용 위성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군은 그동안 민군 겸용 위성인 '무궁화 5호'를 사용해 군 통신체계를 운용해왔지만, 군 전용이 아니어서 적의 '재밍'(전파교란) 공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전·평시 군 통신 사각지대가 완전히...
한국군의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21일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아나시스 2호가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오전 7시 8분 아나시스 2호가 로켓으로부터 분리됐으며 성공적으로 첫 교신이 이뤄졌다고...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이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된다.
20일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 따르면 한국군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를 실은 팰컨9 로켓이 한국 시각으로 21일 오후 5시(현지시각) 우주로 발사된다.
아나시스 2호는 한국군이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면서 록히드마틴사와 맺은 절충 교역으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추도사에서 백 장군을 ‘철통 같은 한미동맹의 창시자’, ‘한국군의 기초를 다진 분’이라고 평가하면서 “전우여, 안녕히 가시라(Farewell, friend)”는 마지막 인사로 조의를 표했다. 존 틸러리 등 역대 연합사령관들도 영상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영결식 뒤 영구차는 곧바로 장지인 국립대전현충원으로 향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백 장군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나타낸 데 이어 노영민 실장은 빈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한미 동맹의 상징이시고, 한국군 발전의 증인이신 백선엽 장군을 애도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10일 향년 100세 일기로 별세한 백 장군은 6·25 전쟁 초기 국군 1사단장으로 다부동전투 승리를 이끈 전쟁 영웅이다. 하지만 해방 이전 일제 만주군...
노 비서실장은 유족에게 “(백 장군은) 한미동맹의 상징이시고 한국군 발전의 증인이십니다”라고 위로했다.
장의위원장인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빈소에 나와 자리를 지켰고, 원인철 공군참모총장과 황인권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도 조문했다.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조화를 포함해 200여개의 조화와 조기 등이 놓였다.
이틀째...
육군은 이날 부고와 함께 낸 보도자료에서 “고(故) 백 장군은 1950년 4월 제1사단장으로 취임해 낙동강지구 전선의 다부동 전투에서 한국군 최초로 합동작전을 통해 대승을 거둬 반격작전의 발판을 제공했다”며 “같은 해 10월 국군 제1사단이 먼저 평양을 탈환해 민족의 자존심과 국민의 사기를 드높였다”고 밝혔다.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한국군 최초로 대장으로 진급한 인물이다.
그러나 일제 간도특설대 복무 이력으로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퇴역 후에는 주중화민국(대만)대사, 주프랑스대사, 교통부 장관, 한국종합화학공업 사장직을 맡았다.
백 장군은 군과 나(1989), 실록 지리산...
한국군 전사 13만7000여 명과 부상·실종 등 48만여 명 등 62만 명이 살상당했다. 자유진영 16개국의 전투병력과 5개국 의무지원단 34만여 명이 참전한 유엔군은 전사 5만8000명을 포함해 15만5000명이 피해를 입었다. 미군만 5만4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남한 민간인도 37만여 명이 죽었고, 61만여 명이 부상·납치·행방불명되는 등 99만여 명의 인명 피해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