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6억7788만원…소폭 하락수도권도 37개월 만에 하락 전환대출 금리 크게 오르자 수요 뚝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하락했다. 매물은 늘고 있지만, 전셋값 급등, 금리 인상 등 금융 부담이 커지자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8월 갱신권 사용 매물 등장으로 우려됐던 전세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KB부동산이 집계한 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균 5분위 배율 수치는 지난해 7월 2.4배에서 지난달 기준 2.7배로 증가세를 보인다. 해당 수치는 아파트값 상위 20% 이상 고가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을 하위 20% 저가 아파트 전셋값으로 나눈 것이다. 이 수치가 클수록 전셋값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른바 깡통전세를 막기 위해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 급등 우려 징후 발견 시 해당 지자체 등에 통보해 이상거래 점검 등 특별 관리를 진행한다. 전세 보증금 가입 활성화를 위해 보증료를 기존 40~50%에서 50~60%로 추가 할인하고, 보증금 기준 상향도 검토한다.
보증금 상습 미반환 임대인 명단을 공개해 임대인 관리를 강화하고, 임차인이 시세...
17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6월 서울 기준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3315만 원으로 집계됐다. 임대차법 시행 직전인 2020년 6월 4억6224만 원 대비 1억7091만 원(37%)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기준 전셋값도 2억3542만 원에서 3억1728만 원으로 8186만 원(34%) 상승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6.48%로, 임대차법을 시행했던 2020년 5.58%보다 오히려 더...
가격이 평균 매매 가격을 추월한 사례는 7.7%(2243건)로 조사됐다.
올해 매매·전세 거래가 동시에 있었던 주택형의 7.7%는 이미 전셋값이 매매가격을 추월한 깡통전세 상태에 놓였거나 그럴 위험이 있다는 의미다.
이중 지방이 76.4%(1714건)로 다수지만, 수도권도 23.6%(529건)에 달했다.
만약 기간내 매매 최저가가 전세 최고가보다 낮은 경우로 범위를 확대하면...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서울 2억3416만 원 △경기 2억1746만 원 △인천 1억3902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서울 6억7792만 원 △경기 3억9206만 원 △인천 3억314만 원 등으로 오피스텔 전세가를 크게 웃돌았다.
오피스텔 전세가율이 오르면서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집주인이...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평균 월세 가격은 올해 1월 104만1000원에서 지난달 105만3000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124만9000원에서 125만6000원으로 늘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크게 오르자 월세로 전환해서 계약하는 사례가 많이 늘었다”며 “여기에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 이자가...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이달 경기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9206만 원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6억7792만 원)의 57% 수준이다. 서울에서 경기로 이주하는 경우 전세대출 금리가 같다고 가정하면 주거비가 절반가량 줄어드는 셈이다.
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집값 고점 인식 및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해당 지역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도 66.5%로 전국 평균(55%)보다 높아 갭투자자들이 몰렸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 갭투자 매매 증가지역 1위에 김해시(1644건)가 이름을 올렸다. 창원시 성산구는 8위 양산시는 23위 등으로 상위권이다.
이런 가운데 김해와 창원 등 경남 일대에 아파트 분양 시작돼 투자자의 관심이...
0%) 아파트를 제치고 면적별 아파트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전세도 매매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전셋값도 강북에서는 소형 아파트, 강남에서는 중형 아파트가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 1년간 강북 소형 아파트 전세 평균가격은 27.2%(2억9890만 원→3억8042만 원) 상승했으며, 강남 중형 아파트는 26.3%(7억3770만 원→9억3233만 원) 올랐다.
경남 진주시는 0.27%, 전북 군산시는 0.29% 오르는 등 전국 평균보다 더 높은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문제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방을 중심으로 전셋값은 오르고 매매가격은 내려가는 시장 상황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방 주택 전셋값은 4월 대비 0.0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0.02...
평균 아파트값 12억7818만 원 대비 3분의 1 수준인 셈이다.
매매뿐만 아니라 전·월세 거래량도 올해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새 임대차법 시행 2주년을 코앞에 두고 집주인들이 4년 치 전셋값을 한 번에 올려받으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비교적 보증금이 저렴한 빌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2017년 5월 한강 이북과 한강 이남의 중형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각각 4억744만 원, 4억9919만 원으로 9175만 원 차이를 나타냈다. 5월에는 한강 이북 6억3386만 원, 한강 이남 9억3233만 원으로 집계돼 두 곳의 중형 아파트 전셋값 격차는 2억9847만 원으로 확대됐다.
이 같은 한강 이북과 한강 이남의 아파트 가격 차이 현상은 갈수록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20년 7월 2억8182만 원에서 지난달 3억2489만 원으로 15.2% 올랐다.
같은 기간 △부산 54.7% (2억9840만 원→4억6189만 원) △울산 37.4% (2억4583만 원→3억3787만 원) △대전 36.5% (3억1293만 원→4억2742만 원) △대구 26.6% (3억1987만 원→4억512만 원) 등 타지방 광역시는 25% 이상 집값이 뛰었다.
광주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조사에서 0.03%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4월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6억710만 원,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3252만 원으로 조사됐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에서 갱신청구권을 사용했던 임대차 계약들이 신규계약으로 전환되면 일부 수요층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상승 폭이 나올 것”이라며 “전세보다 수급여건이 원활한 경기...
송파구 풍납동 인근 A공인 관계자는 “강남 일대 빌라촌은 전·월세 수요가 항상 많은 곳인데 최근 전셋값이 많이 올라 실거주를 노리는 일부 고객은 아예 매매를 알아본다”며 “다른 곳은 몰라도 강남지역은 빌라라도 오른다는 인식이 강해 매수 문의도 많고, 경매를 노리는 사람도 제법 많다”고 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서울 빌라 전·월세 수요는 강남지역에...
이달 전국의 주택 전셋값 오름폭도 전달(0.22%)보다 커진 0.24%를 기록했다.
서울(0.16%→0.24%)과 인천(0.32%→0.62%)의 전셋값 오름폭은 커졌고, 경기(0.23%)는 지난달과 동일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수도권 주택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달 0.22%에서 이달 0.29%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기타지방의 주택 전셋값 상승폭은 0.36%에서 0.40%로 커졌지만, 5대 광역시는 0.10...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 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8128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6억3252만 원)의 60% 수준이다. 월세도 상황은 비슷하다. 서울 아파트 평균 보증금 및 월세는 2억423만 원·125만 원이지만 경기는 6954만 원·97만 원 수준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쪽에서 전·월세...
아파트의 대체재이기 때문에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 여파로 빌라 임대차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며 “빌라에서도 전세의 월세화와 함께 가격 상승으로 외곽으로 밀려나는 세입자들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서울 빌라 평균 전셋값은 2억3645만 원으로 지난해 4월(2억2191만 원) 대비 1453만 원(6.5%) 올랐다.
부동산R114 조사 결과, 2020년 7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3569만 원 수준이었지만, 이달 기준 전셋값 평균치는 6억8898만 원으로 올랐다. 만약 평균값을 기준으로 2020년 계약갱신청구권을 시행해 전월세 상한제(5%)를 적용했다면 5억6248만 원에 재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하지만 2년이 지나서 신규 계약을 맺을 때는 2년 전보다 1억2000만 원 이상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