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과학기술계와 산업계는 특허 침해소송의 당사자인데도 실효성 있는 증거수집제도 개선과 변리사를 공동소송대리인으로 인정하는 법 개정을 관철시키지 못하고 있다. 변리업계를 포함한 과학기술계와 산업계는 국회를 움직일 수 있는 사회적 영향력을 키울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악보 속 음표를 정확히 연주하는 방법은 기본에 속한다. 대가는 쉼표의...
국내 소재ㆍ부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지난 5년간 국내 4299건ㆍ해외 1333건 특허 출원 전략특허 집중 관리해 국제 특허침해 소송도 승소
김진현 LG이노텍 특허담당(상무)이 발명의 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LG이노텍은 김진현 상무가 ‘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특허청과...
KT&G의 특허권 이전등록 청구 소송은 위의 특허법 99조의2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KT&G의 주장이 인정되려면 이엠텍이 등록한 특허발명이 ①KT&G가 발명을 한 경우이거나 ②KT&G가 계약상 승계한 경우이어야 한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소송을 통해 밝혀지겠지만 이엠텍이 등록한 특허 기술이 개발용역 과정에서 공동개발된 기술인지가 핵심 쟁점이 될...
버버리는 2019년에 교복 제작 업체를 상대로 체크무늬가 포함된 교복이 자사의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했고, ‘한국 학생복 산업 협회’가 교복 업체를 대표해 버버리 측과 조정을 거쳐 2023년도부터 보급되는 교복의 디자인을 변경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이상한 사실이 발견된다. ‘체크무늬’는 디자인에 관한 것인데 왜...
대웅제약은 2016년 2월 소속 임직원이 허위로 등록한 특허를 이용해 안국제약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2017년 10월까지 해당 사실을 병·의원 마케팅에 활용해 부당하게 경쟁사의 고객을 유인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 같은 내용의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을 받고 올해 3월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대웅제약은 증거물이 될 수 있는 노트북과 자료...
서울바이오시스가 세계 최초 UV 광반도체 기술을 칩부터 개발, 양산해 개발한 바이오레즈에 대한 유럽 가전 유통사 상대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연이틀 상승세다.
서울바이오시스는 18일 오전 11시 24분 기준 전날보다 10.44%(880원) 오른 9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 거래일에도 6.17%(490원) 오른 8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얼마 전 외국에 특허출원을 하면서 로마자 이름을 여권과 다르게 기재했다면서 여권의 로마자 이름을 바꾸려다가 거절되자 행정소송까지 제기한 사건이 있었다. 법원은 여권의 대외신뢰도 유지를 위해 변경은 법정 사유로만 허용되고, 이 사건은 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특허절차에서 이름을 변경할 수 있으므로 그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고도 했다. 이런...
회사의 직원들은 나카무라 슈지 교수의 청색 LED 사건이나 삼성 천지인 사건을 바라보며 거액의 보상금을 기대하며 소송을 제기하고 있지만, 기업은 특허의 가치나 발명자의 기여도가 낮다는 이유로 보상금 지급 의무가 없다는 입장으로 서로 동상이몽의 상태이다.
우리나라는 특허법 및 발명진흥법에서 직무발명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특히, 발명진흥법 15조 6항은...
통해 소송을 종결시킨 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법원이 당사자들의 합의를 존중해 이를 승인해준 정도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 합의 내용 또한 서울바이오시스가 특허침해라고 주장한 11개 특허 중 단 1개에 대해 미국에서 판매 등을 하지 않겠다고 합의한 것"이라며 "양사는 재고 판매도 허용한다는 합의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에스온(구 ‘비에스렌탈’)이 지난 11일 세인홈시스의 브랜드 ‘싱크리더’를 상대로 한 음식물쓰레기 처리 장치 관련 기술 특허 소송에서 각하 판결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음식물 처리기 제조 및 판매기업 세인홈시스는 2020년 5월 비에스온을 상대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장치인 ‘BS푸디’와 관련한 특허권리범위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비에스온은 BS푸디의...
신규성은 발명이 종래 기술과의 동일 여부를 따지므로 그 인정 여부를 두고 다툼의 여지가 적은 편이지만, 진보성은 어느 정도가 쉽게 발명할 수 없는 것이냐를 두고 심사단계는 물론 등록결정 후에도 심판이나 소송을 통해 다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특허등록 여부를 결정하는 심사관, 등록특허의 유무효를 심판하는 심판관 그리고 심판의 결과인 심결의 취소 여부를...
이는 러시아 기업들이 허가 없이 특정 특허를 사용하더라도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같은 조치가 처음은 아니다. 스미소니언매거진에 따르면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정부가 적국 기업의 자산을 몰수하는 조치로서 독일 제약사 바이엘의 미국 내 아스피린 특허권을 박탈한 바 있다.
또 특허침해 소송 시 증거수집 제도를 개선하고, 온라인 위조상품 차단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특허청은 밝혔다. 해외 특허 분쟁 대응 지원도 강화해서 우리 기업에 대한 지식 재산 침해 행위를 막기로 했다. 이밖에 빅데이터 분석, 표준특허 확보 등을 통해 국가 R&D 설계 개편을 지원하겠다고 특허청은 덧붙였다.
이미 MS는 삼성전자로부터 2012년에서 2015년 사이에 받은 로열티에 대한 법인세 원천징수분 6537억 원 중 6344억 원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했고, 지난달 대법원은 위 판결과 동일한 논리로 환급액 대부분을 인정하는 취지의 파기환송판결을 했다.
대법원 판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특허권 사용료를 제품 원가에 반영한 것이 되어 향후 추가로...
삼성전자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은 한·미 조세협약에 따라 국내 미등록 특허권 사용료는 국내원천소득으로 볼 수 없어 원천징수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삼성전자 손을 들어줬다.
세무 당국은 삼성전자가 개별적인 특허권의 각 가치를 기준으로 한 객관적인 근거에 의해 국내 미등록 특허권에 대한 사용료로 국내원천소득에 해당하지 않는...
지난해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R&D 비용을 대폭 늘림과 동시에, 최근 몇 년간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난립하고 있는 ‘특허 소송’에 대비하기 위한 인력 영입도 이뤄졌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한용 변리사를 법무실 IP 센터 담당 임원(상무)으로 영입했다.
이 신임 상무는 2000년대 초반 네이버(당시 NHN) 1호 사내변리사를 거쳐 로펌...
소송특허는 전기모터의 전력효율을 높이는 무방향성 전기강판에 관한 것이다.
미쓰이물산까지 소송에 추가된 것을 보면 일본제철이 특허소송으로 승부수를 던진 모양새다. 일본 언론도 수십 년간 이어온 양사의 ‘철의 동맹’이 깨질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제철과 도요타의 불협화음은 전기강판의 단가협상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제철의...
이에 둥근 모서리 디자인·홈버튼 등 디자인과 문서 끌기·멀티 터치 등 다양한 기술의 특허 침해 여부를 두고 양측은 치열한 소송전을 벌였다.
결국 2018년 양사가 소송을 취하하며 소송전이 마무리되기는 했으나 소송전 도중 삼성 내부에서 만들어진 갤럭시S와 iPhone의 비교 평가 보고서 등이 증거로 채택되며 삼성은 6000억~7000억 원 수준의 배상액을 물어야 하는...
변리사법은 변리사에게 ‘특허청 또는 법원에 대한 특허 등에 관한 사항을 대리’한다고 규정하지만, 그동안 법원은 출원대리의 연장인 심결취소소송을 제외한 변리사와 특허법인의 소송대리를 불허해왔기 때문이다.
특허법인도 변호사를 구성원으로 고용한다. 이번 판결에 따르면 ‘특허법인이 소속 변호사를 담당으로 정해 법원에 대하여 특허 등에 관한 사항을...
최근 유앤아이는 전창훈 교수와의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앞서 유앤아이는 원고인 전 교수가 대상 기술의 특허권 소멸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유앤아이가 기술료를 지급하고 있음에도 소멸에 따른 추가 손해배상을 주장하며 일방적인 소송가액 산정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법원은 소송가액 48억3000만 원 중 5% 미만인 2억4000만 원만 인용 후 나머지 청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