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LG이노텍 특허담당, 발명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입력 2022-06-14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소재ㆍ부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지난 5년간 국내 4299건ㆍ해외 1333건 특허 출원
전략특허 집중 관리해 국제 특허침해 소송도 승소

▲김진현 LG이노텍 특허담당 (사진제공=LG이노텍)
▲김진현 LG이노텍 특허담당 (사진제공=LG이노텍)

김진현 LG이노텍 특허담당(상무)이 발명의 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LG이노텍은 김진현 상무가 ‘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매년 발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발명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훈ㆍ포장을 수여한다.

김 상무는 LG이노텍 임직원들이 개발한 혁신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출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오며 국내 소재ㆍ부품 산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상무는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신규 아이디어의 경쟁력과 차별성에 따라 등급을 구분해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세분화한 특허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를 바탕으로 특허 출원부터 권리확보에 이르는 LG이노텍만의 체계적인 특허개발 프로세스를 완성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LG이노텍은 최근 5년(2017~2021년) 동안 카메라, 전장, 기판 분야에서 국내 4299건, 해외 133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국내 소재ㆍ부품 업계 최고 수준이다.

또 그는 국제 특허침해 소송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유사시 권리 활용이 가능하도록 표준특허를 포함한 ‘전략특허’ 250여 건을 별도 지정해 집중 관리해 왔다. 이 같은 사전 대비는 LG이노텍이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허침해 소송ㆍ분쟁에서 승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로열티 수익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김 상무는 지난 2019년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특허분석 시스템인 ‘TAAPs’(Technology Analyzer & Advisor based on Patents)를 개발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IP(지식재산)-R&D(연구개발) 전략수립 기반을 구축했다.

김 상무는 “임직원들이 연구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을 확실하게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허출원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소재ㆍ부품 산업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90,000
    • -0.02%
    • 이더리움
    • 4,471,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11%
    • 리플
    • 736
    • -0.41%
    • 솔라나
    • 208,200
    • -0.24%
    • 에이다
    • 685
    • +1.78%
    • 이오스
    • 1,137
    • +1.97%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2.48%
    • 체인링크
    • 20,390
    • -0.29%
    • 샌드박스
    • 64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